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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2023년 3분기 상위 10개 은행 이익은?

2023년 9월까지 10개 은행의 세전 총 이익은 152조동 이상에 달하여 2022년 9월에 비해 1.9% 감소했다. 이들 은행의 3분기 이익은 엇갈린 성장을 기록했다. 5개 은행은 동기간 감소를 기록하여 3개월 후 순위가 많이 변경되었다.

 

2023년 9월 세전이익이 29조5500억동에 달하는 등 비엣콤뱅크는 은행업 이익에서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엣콤뱅크의 3분기 이익 역시 연초 대비 19.6% 증가한 9조510억동으로 시스템상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하였다. 비엣콤뱅크는 2023년 9월까지 공공 서비스 관리 활동을 위한 비용을 대폭 절감하여 영업 비용을 같은 기간 3.2% 감소한 16조1630억동을 기록했다. 또한 위험충당금은 22.3% 감소한 60조5100억동을 기록하여 비엣뱅크가 전년 대비 플러스 이익 성장을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올해 비엣콤뱅크 주주총회에서는 세전이익 목표를 최소 42조9천억동으로 설정하여 3분기 말까지 연간 계획의 69%를 달성하였다. 비엣콤뱅크는 나머지 은행들에 비해 이익 면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상위 2위와 3위는 각각 MB(20조190억동)와 BIDV(19조7630억동)이다.

 

 

MB는 3분기 세전 이익이 7조2840억동으로 같은 기간 동안 1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BIDV는 3분기 세전 이익이 12% 감소한 5조8930억동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BIDV은 MB에게 2위 자리를 내주었다. 

 

상위 4위와 5위를 차지한 다음 두 은행은 비엣인뱅크(17조4010억동)와 테콤뱅크(17조1150억동)로 세전이익이 밀접하게 뒤따르며 차이가 크지 않다. 이 두 은행은 2023년에도 상당히 비슷한 이익 목표(22조~22조5천억동)를 가지고 있다. 현재 테콤뱅크는 연간 계획의 78%를 완료했으며 비엣인뱅크는 77%를 완료했다.

 

ACB는 9개월 세전이익이 15조240억동으로 같은 기간 11% 증가해 순위 6위를 기록했고, 은행은 연간 계획의 75%(20조동 이상)를 달성했다.

 

2023년 9월까지 10대 은행 이익 상위 10개 은행은 HD뱅크(8조6310억동), SHB(8조5090억동), VIB(8조3250억동), VP뱅크(8조2790억동)ㅇ로 이들 4개 은행의 이익은 몇 천억 동 차이로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분기 순위가 다시 요동칠 수 있다.

 

실제로 2분기 말과 비교하면 상위 7-상위 10 순위도 달라졌는데, 3분기 플러스 이익 성장에 힘입어 HD은행은 VIB와 SHB를 제치고 상위 9위에서 상위 7위로 뛰어올랐다.

 

VP뱅크는 현재 연간 이익 목표 기준으로 상위 10에서 가장 진척이 느린 은행으로 2023년 세전이익이 24조 이상을 계획했지만 9월 말까지 34%을 완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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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에서 패배라는 실망감 뒤에도, 억만장자 팡 여사 일가 베트남에 조용히 투자
태국 축구협회 회장 팡 여사는 동남아시아 경기대회 결승전에서 태국이 베트남에 패배한 것에 대해 "가슴 아프다"고 표했지만, 그녀의 가족이 이끄는 대기업은 수조 동에 달하는 투자 자본을 베트남 주요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12월 18일 저녁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홈 이점과 두 골 차 리드에도 불구하고 태국 U22 대표팀은 베트남 U22 대표팀에 2-3으로 패했다. 이 패배를 지켜본 태국 축구협회 회장 누알판 람삼(팡 여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경기 직후 "가슴 아프다"라는 두 마디만 전하며 언론과의 추가 인터뷰를 거부했다. 하지만 축구 경기장의 이야기는 차치하고,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람삼 가문은 총자산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태국 최대 금융기관인 카시콘 은행(KBank)을 통해 베트남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팡 여사는 이 은행의 CEO를 맡고 있다. K뱅크는 베트남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다양한 금융 생태계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러한 "확장된 조직"에는 상장 기업 투자 전문 펀드 운용사인 카시콘 자산운용(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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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