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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벤패스트, 요크빌 어드바이저와 10억 달러 규모의 대기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

 

베트남 민간 대기업 빈그룹(Vingroup) 산하 전기차(EV)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일부 투자펀드의 글로벌 등록 투자관리사인 요크빌 어드바이저(Yorkville Advisors)와 예비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금요일 발표에서 빈패스트는 요크빌이 36개월 계약 기간 동안 특정 조건에 따라 언제든지 빈패스트의 보통주를 최대 10억 달러까지 인수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서브스크립션 계약에 따라 빈패스트가 요크빌로 발행할 때마다 빈패스트로부터 요크빌로의 사전통지서 전달 직전 5거래일 동안 나스닥 증시에서 빈패스트 보통주의 일평균 거래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의 최대 한도가 적용된다. 협약에 따라 요크빌에 수시로 발행될 각 보통주는 해당 사전통지일부터 3거래일간 시가의 97.5%로 발행된다.

 

빈패스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맨스필드(David Mansfield)는 "이 새로운 주식형 자금 공급원은 우리에게 귀중한 선택권과 글로벌 규모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자본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전액을 인출할 의무가 없지만, 이 거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주식에 유동성을 더하면서 기회주의적인 자본 조달의 목표와 일치한다. 기존의 자금 조달 약속 외에도, 그것은 우리의 성장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한다. 우리는 빈패스트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다른 자본 시장 거래와 자금 조달의 원천을 계속해서 평가할 것이다"라고 이 임원은 덧붙였다.

 

마크 안젤로 요크빌 창업자 겸 사장은 "빈패스트는 EV의 진정한 리더"라며 "이번 기회가 빈패스트의 성장과 발전에 일부가 될 것을 기대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빈패스트의 지속적인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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