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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부산은행, SHB와 손잡고 베트남 진출 확대

 

지난 10월 16일, BNK금융그룹 산하 부산은행은 사이공하노이은행(SHB)과 특히 기업, 디지털, 투자금융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부산은행과 SHB는 SHB의 명성, 시장 지위, 현지 통찰력은 물론 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의 탄탄한 재정과 광범위한 한국 및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 은행의 잠재 고객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두 은행은 회사채, 특히 SHB가 배포하는 녹색채권을 통해 잠재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여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양측 고객에게 보다 지속 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이밖에도 부산은행과 SHB는 기업고객 대출, 투자은행 딜, 관련 서비스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은 에너지, 농업, 제조업, 자산관리 등 신디케이트론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과 기타 국제 시장에서 더 많은 자본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뱅킹이 두 은행의 전략적 목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보 보안, 옴니채널 판매, 디지털 거래 카운터,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향상된 고객 경험과 관련된 디지털 뱅킹 이니셔티브를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SHB의 응투하 CEO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하나인 부산은행과의 협력을 확대하면 SHB가 베트남에서 사업하는 한국 투자자와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SHB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SHB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새로운 발전의 표식을 보여준다."

 

“오랜 역사와 강력하고 안정적인 금융 잠재력을 지닌 SHB와 부산은행이 기업 고객 기반 확대, IT 전문성 강화, 디지털 뱅킹 서비스 개발, 경쟁력 강화, 하 대표는 "양측 고객에게 국제 표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방성빈 부산은행 행장은 “확고한 믿음으로 SHB와 부산은행은 모든 변화에 대처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SHB와 베트남 모두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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