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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농협베트남증권, 3분기 순익 3배 증가

 

NH베트남증권(NHSV: https://nhsv.vn/)은 2023년 3분기 이익이 117억동로 전년 동기 대비 19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3분기 NHSV 별도 재무제표 

 

새로 발표된 3분기 별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NHSV는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한 663억동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이 중 수익 기여도가 가장 큰 것은 만기보유(HTM) 투자금 이자로 76.6% 증가한 302억동, 다음은 대출금 및 미수금 이자로 14.5% 증가한 221억동, 증권중개수익은 88억동으로 31.3% 증가했다. 또한 3분기 손익분기점(FVTPL)을 통해 기록한 금융자산 이익은 49억동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는 6천만동을 밑돌았다.

 

수익과 같은 방향으로 NH증권의 운영비는 18.9% 증가한 132억동을 기록했다. 이 중 증권 중개 비용은 118억동으로 2022년 3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주로 손익을 통한 금융 자산 재평가 차이가 39억동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NH증권은 3분기 세후이익 117억동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3배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누적된 순이익은 340억동으로 같은 기간 대비 28.8% 증가했다.

 

3분기말 NH증권의 총 자산가치는 2조8930억동에 달해 2분기말 대비 11.8% 감소했다. 이 중 마진거래 대출은 1조140억동에 달해 2분기말 대비 29.3% 증가해 지난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2023년 마진 대출(단위:10억동)

 

독점적 거래활동과 관련하여 9월 30일 현재 은행증권(주로 펀드증서)의 손익(FVTPL)을 통해 기록된 금융자산은 1553억동으로 3분기 초 대비 53% 감소했다. 만기보유(HTM) 투자 포트폴리오의 경우 모두 정기예금으로 1566억동으로 분기 초 대비 21% 감소했다.

-베트남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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