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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신한은행 베트남, 삼성비나보험과 파트너십 체결

 

신한은행 베트남과 삼성비나보험은 얼마 전 신한은행 베트남의 소중한 기업 고객들에게 삼성비나보험의 손보사 상품을 나눠주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11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삼성비나의 손보사 상품을 기업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전역의 영업점에 재산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삼성비나보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화된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규원 신한은행 베트남 대표는 "이번 협력은 양측의 효과성과 잠재력, 강점을 활용해 신한은행과 삼성비나보험 모두에게 역량을 향상시키고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협업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삼성비나보험 예영해 총괄이사는 지속가능한 성장,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우수한 고객 서비스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당사자의 관계와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손해보험 부문의 변화에 따라 매년 보험료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손보가 전체의 29%를 차지하여 전년 동기 대비 10.9%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업계에서 신뢰받는 삼성비나보험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단일 창구에서 비즈니스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 선택권과 종합적인 뱅킹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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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