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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수년 만에 생명 보험료 하락

 

올해 9월까지 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65조6000억동(68억1000만달러)을 기록하며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체 보험료의 70%를 차지한 생명보험 부문이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보험사는 상반기 세후이익이 30~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생명보험 패키지를 예금이라고 속여 판매한 은행들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고객들의 주장이 나오면서 업계는 최근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재정부는 현재 생명보험사들의 방카슈랑스로 알려진 은행과의 제휴를 조사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들은 고객들이 구매한 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고 있다.

 

여기에는 계약의 주요 측면을 고객이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환영 전화"가 포함되어 있다. 제정부는 또한 고객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설명하지 않거나 보험료를 지불하도록 강요하는 보험 컨설턴트들에게 최고 1억동의 벌금을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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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