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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두 나라의 영부인, 연꽃차 즐기기, 아오자이 공연 보기

2023년 6월 23일 하노이에서 열린 다과회에서 판티탄땀(레드아오자이)과 김건희(그린아오자이).


한국과 베트남의 영부인들은 금요일 연꽃차와 민속 음악 그리고 아오자이 패션쇼를 함께 즐겼다.

 

베트남 대통령의 부인 판티탄땀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초대하여 연꽃차를 마셨다. 김건희 영부인은 연꽃과 베트남 연꽃 차를 좋아한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나서 두 영부인은 시골 마을의 베트남 여성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아오자이 컬렉션을 특징으로 하는 패션쇼를 관람했다.

 

 

그들은 또한 베트남과 한국 민속 음악 앙상블도 들었다. 콘서트를 즐기는 동안, 영부인 땀은 시골 지역의 베트남 여성들이 씹는 것으로 유명한 베텔퀴드(betel quid)를 김건희 여사에게 소개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궁에서 투엉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회담을 가졌고, 김 여사는 녹색 아오자이를 입고 대통령궁을 떠났다.

 

이번 방문은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 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것이다. 또한 그의 첫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방문이다. 베트남과 한국은 1992년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이 관계는 2009년 10월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12월에는 "종합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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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럼 서기장 방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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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