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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에는 더 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필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월 1190달러 벌 수 있으며 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IT 분야의 인력 공급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TopCV가 2022년 2200개 이상의 회사와 3000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전문가는 가장 많이 찾는 3개 직책 중 하나였지만 채용 및 유지가 가장 어려운 직책 중 하나였다.

 

TopCV의 채용 시장 2022 및 채용 수요 2023 보고서는 IT, 소프트웨어, 영업 및 마케팅/커뮤니케이션/광고 직종이 2023년에도 계속해서 가장 많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채용 플랫폼인 TopDev는 베트남에서 소프트웨어 및 IT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T 엔지니어의 수는 부족하다.

 

베트남 기술 고용 2022 시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의 물결은 국내 IT 노동 시장에 많은 기회를 가져왔다. 이 지역의 IT 기업들은 IT 엔지니어 팀을 모집하고 구축하기 위해 베트남에 진출했다.

 

또한 관광, 농업 및 부동산과 같은 분야의 비즈니스는 디지털 변환 및 전자 상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IT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TopDev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프로그래머의 급여는 월 350달러(신규 졸업자)에서 중간 직책의 경우 월 1190달러이다. 시니어 프로그래머는 월 860 달러에서 1510달러의 급여를 받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리직(5년 이상) 이상의 급여는 월 1410달러에서 2300달러 이상이다.

 

콥;드-19 팬데믹은 온라인 소비자 행동을 증가시켰고, 그 결과 기업은 판매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더 많은 소프트웨어와 IT 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IT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주요 원인이다.

 

특히 팬데믹 이후 근무 습관의 변화로 인해 외국 기업의 프로그래머가 원격으로 더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베트남 프로그래머는 더 나은 급여와 혜택으로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NFT, 블록체인 및 증권과 같은 개인 금융 투자 형태의 개발은 노동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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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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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