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배터리 제조업체 하바코, 2022년 160만달러 이익 발표

베트남 북부에 가장 먼저 문을 연 배터리 회사인 하노이 배터리 JSC(하바코: Habaco)는 2022년 세후 이익이 367억동(156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고 목표치를 5% 초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하노이 증권 거래소(HNX)에 PHN으로 등록된 하바코는 2022년 감사 재무제표에 따르면 26% 증가하고 목표를 12% 초과한 4610억동의 순매출을 달성했다.

 

하노이 배터리 JSC(하바코)의 배터리 제품.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하바코의 총 자산은 1470억동(626만달러)로 연초 대비 13% 감소했다. 이중 단기 부채는 220억동으로 64% 감소했다(93만6300달러). PHN 주가는 화요일 종가에서 주당 3만6500 동(1.55 달러)을 기록했다.

 

이전에 반디엔 배터리 공장으로 알려진 하바코는 1960년 초에 설립되었다. 공장은 당시 베트남 북부에서 국방, 안보 및 국가 경제의 다른 목적을 위해 배터리를 제조하고 공급한 최초이자 유일한 공장이었다.

 

GP Batteries International Limited 산하의 GP Batteries (싱가포르) Limited Lability Company (GBI)는 이 회사의 해외 전략적 파트너이다. 하바코는 2010년부터 베트남에서 GPBI의 독점적인 수입 및 유통업체이다. 2023년에 R래빗박데리(Rabbit Battery) 브랜드의 소유자인 하바코는 모든 종류의 배터리 3억6천5백만개의 생산과 소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과 세전 이익은 각각 4천440억동(1890만달러)과 376억동(160만달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