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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부의 상징' 팜낫브엉, 자산 150억 달러 돌파… 삼성 회장·트럼프 제치고 세계 175위

베트남의 '국민 기업' 빈그룹(Vingroup)을 이끄는 팜낫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세계 부호 순위에서 새 역사를 썼다. 그의 자산이 150억 달러(약 20조 원)를 돌파하며, 베트남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베트남 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이정표이자, 아시아 신흥 시장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사례다.

 

포브스(Forbes)가 19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세계 부호 순위에 따르면, 팜 회장의 자산은 150억 달러로 집계돼 175위를 기록했다. 이 액수는 베트남 최대 은행인 BIDV(베트남 투자개발은행)와 비엣띤은행(베트남 산업상업은행)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크다. 글로벌 비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약 120억 달러),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약 70억 달러), 전설적인 투기꾼 조지 소로스(약 80억 달러) 등 유명 인사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안착한 것이다.

 

이 같은 '부의 폭발'은 빈그룹 주식(VIC)의 폭등에서 비롯됐다. 2025년 초부터 VIC 주가는 무려 280%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주당 15만 3,200 동(약 8,500원)를 찍었다. 이에 따라 빈그룹의 시가총액은 590조 동(약 220억 달러)로 치솟았고, 연초 대비 43만 5,000억 VND 증가했다. 팜 회장의 직접·간접 보유 자산만 베트남 증시에서 283조 동에 달한다. 이는 BIDV, VietinBank뿐 아니라 Techcombank, VPBank 등 대형 은행들의 시총을 웃도는 수준이다.

 

빈그룹의 주가 랠리는 단순한 시장 열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 타임(TIME)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에 베트남 기업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 영예는 빈그룹의 기술·산업·부동산 분야에서의 혁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실적은 눈부시다. 빈그룹은 매출 130조 4,760억 동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 비용을 공제한 세전 이익은 11조 1,590억 동으로 69% 증가했다. 특히 기술·산업 부문에서 빈패스트(VinFast)의 성과가 돋보인다. 전기차 시장에서 7만 2,167대를 납품하며 전년 대비 3.2배 급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자동차 선두를 지키며 6만 7,569대를 판매했고, 전기 오토바이 부문에서는 11만 4,484대를 기록해 5.5배 성장했다.

 

무역·서비스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부동산 매출이 70조 5천억 동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었고, 빈홈스(Vinhomes)는 67조 5천억 동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말 기준 미기록 매출은 138조 2천억 동에 달해 하반기 실적을 더욱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비엣캡(Vietcap) 증권의 최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빈패스트의 전기차 판매는 2025년 15만 1,000대, 2026년 18만 7,000대로 각각 55%와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의 그린 전환 정책이 전기차 인센티브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며, 빈패스트는 광범위한 충전 네트워크와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 우수한 애프터서비스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비엣캡은 빈그룹의 2025년 세전 이익을 20조 1천억 동으로 예측했다. 하반기에는 로열 아일랜드(Royal Island) 프로젝트와 대형 토지 거래로 부동산 매출이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부문의 영업 이익도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며 산업 부문의 손실을 상쇄할 전망이다.

 

팜낫브엉의 성공은 베트남 경제의 축소판이다. 빈그룹은 전기차·부동산·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며, 아시아 신흥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주가 변동성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관건이다. 베트남 증시의 '킹메이커'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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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적 모델 안따이, 럭셔리 아파트서 '마약 파티' 반복 조직 혐의
[굿모닝베트남 | 사회] 호치민시 인민검찰원은 최근 스페인 국적 모델 겸 배우 안드레아 아이바르 카르모나(31세, 베트남명 응우옌티안, 예명 안따이)와 그의 조수 반안두를 마약 불법 사용 조직죄 및 마약 불법 소지죄로 기소했다. 이들은 호치민시 경찰이 프랑스에서 베트남으로 마약을 밀반입한 4명의 베트남항공 승무원을 통해 시작된 대형 국제 마약 밀매 네트워크 ‘특별사건 VN10’을 확대 수사하면서 적발됐다. 총 227명이 기소된 이번 사건에서 안따이와 조수 외에도 가수 찌단(응우옌쭝히우)과 그의 형 응우옌띤(44세) 등이 마약 불법 사용 조직죄로 함께 기소됐다. 안따이는 어린 시절부터 베트남에서 생활하며 영어·베트남어·스페인어에 능통하다. 2012~2014년 북부 지역에서 유망 모델로 활동했으며, 영화 《왕자와 신데렐라》, 《계속 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예술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였다. 기소장에 따르면, 안따이는 조수 두이를 월 1000만 동 급여로 고용해 출퇴근 운전과 소셜미디어 영상 촬영 보조 업무를 맡겼다. 이 기간 동안 안따이는 두이에게 반복적으로 돈을 주며 개인 용도의 마약을 구매하도록 지시했다. 2024년 11월 9일, 호치민시 사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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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트넷뉴스,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 후원미디어 참여
한국아트넷뉴스가 오는 5월 29일 서울 디노체컨벤션 6층에서 열리는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에 후원미디어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패션모델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대형 문화패션 이벤트로, 단순한 모델 선발대회를 넘어 패션과 예술, 공연이 결합된 갈라쇼 형식의 콘테스트로 기획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복과 드레스 경연, 디자이너 패션쇼, 축하공연, 특별강연, 시상식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는 K-패션갈라쇼콘테스트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뉴스문화·뷰티엔패션·WGS미디어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아트넷뉴스를 비롯해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 대한기자신문, 국제모델협회,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가 후원에 참여한다. 한국아트넷뉴스의 이번 후원미디어 참여는 K-패션과 K-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과 패션산업의 융합 현장을 적극 조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아트넷뉴스는 그동안 미술, 패션, 전시, 공연,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모델과 디자이너,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무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