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푸토성에 사는 5세 소녀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AI/H5 조류독감에 걸렸다고 보건부가 목요일 밝혔다.

국립위생역학연구소의 쩐누두엉 부소장은 "소녀가 사는 곳으로 팀이 파견됐으며, 동물보건부, 농림축산식품부, 현지 당국과 협력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의료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자와 접촉한 65명의 검체는 모두 A/H5 바이러스로 음성이고, 건강은 정상이다. 처음부터 이 소녀가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응우옌티리엔흐엉 보건부 차관은 의료 당국에 전염방지를 위해 조류독감 사례를 조기에 감시하고 탐지하는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의료 당국과 수의사 당국은 조류독감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인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03년 이래로 베트남은 128건의 인간 A/H5 사례를 기록했으며, 모두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국립위생역학원에 따르면 64명이 사망했다. 2014년에는 남부 빈푸옥과 동탑에서 H5N1 환자가 2명 발생했으며, 두 사람 모두 사망했다. 그들은 가금류와 사전에 접촉한 적이 있다.

그러나 가금류 중 조류독감 사례는 베트남의 여러 지역에서 여전히 유포되고 있다.

사람에게서 조류독감은 10일 이내에 38℃ 이상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일반인플루엔자(독감)와 유사한 증상으로 안구감염, 폐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질환까지 다양하며 발열이나 기침과 같은 가벼운 것에서부터 폐렴이나 심지어 죽음과 같은 심각한 것까지 호흡기 감염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병들고 죽은 가금류로 만든 음식뿐만 아니라 기원을 알 수 없는 가금류 제품을 먹지 말 것을 보건부 당국은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