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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빈페스트, 730대의 VFe34 전기차를 리콜

이들 VFe34 차량은 에어백 시스템의 측면 충돌 센서 결함이 있으며 모두 2022년에 제조되었다.

빈패스트 VFe34

 

지난 10월 15일, 빈패스트 제조 및 거래 합작 주식회사는 측면 충돌 센서 점검 및 교체를 위해 빈패스트가 2022년 제조한 VFe34 차량 73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빈패스트용 에어백 공급업체의 공지에 따르면 VFe34 모델이 장착된 에어백 시스템의 측면 충돌 센서에 에어백 컨트롤러와 비호환성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충돌 시 사이드 충돌 센서가 에어백 제어기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 커튼 에어백이 천천히 전개되거나 터지지 않을 위험이 있어, 사용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

 

에어백 시스템 공급업체는 주기적인 제품 테스트 및 분석 중에 위의 결함을 적극적으로 감지했다.

 

지금까지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빈패스트와 공급업체의 동일한 에어백 시스템을 사용하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는 센서 오류와 측면 터치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과 문제를 기록하지 않았다.

 

다만 빈패스트는 고객의 최고 안전을 보장하고 엄격하고 전문적인 품질 관리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해당 VFe34 차량 730대에 대한 리콜 캠페인을 벌여 고객을 위해 측면 충돌 센서를 무료로 점검하고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등록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10월 17일부터 2023년 10월 17일까지 공식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중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은 709대뿐이며, 21대는 공장 및 빈패스트 딜러점에 있다.

 

빈패스트는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직접 통보해 적절한 차량 점검 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품 점검·교체 시간은 약 3.2시간으로 예상된다.

 

2022년 10월 17일부터 전국 빈패스트 전시장 및 서비스 워크숍에서 고객이 차량을 가져와 측면충돌센서 점검 및 완전 교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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