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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내일(11일) 다시 오를지도 모른다

 

휘발유 1리터당 최대 400동까지 오를수 있는 반면, 운영자가 기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석유는 1900동 올륵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10월 6일로 업데이트된 싱가포르 시장에서 론 92 휘발유의 평균 완제품 가격은 91.84달러, 론95 휘발유는 94.67달러로 사이클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전 기간 특히 경유는 배럴당 134.38달러로 크게 올랐다.

 

남부의 한 핵심 사업체의 리더는 지난 한 주 동안 세계 석유가 동시에 상승했기 때문에, 그는 이번 운영 기간 에 가격을 인상될 것으로 예측한다.

 

구체적으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300동, 유가는 리터당 1600~1900동 가량 오를 전망이다. 당국이 안정자금을 투입하면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유가는 리터당 1100~1200동 오를 수 있다.

 

같은 의견으로 북부의 한 석유유통사업소장도 베트남 석유시장이 요동치고 있어 이 영업 기간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휘발유는 거의 2만2000동까지 오를 수 있고, 기름은 리터당 약 2만4000동까지 증가할 수 있다. 현재 공급량이 30~40% 가까이 부족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7일 기업들의 연이은 민원 끝에 10월 11일 운영기간을 맞아 공장에서 항만까지 휘발유를 운송하는 비용과 프리미엄 수준이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틀간 호찌민, 동나이, 빈즈엉 등지의 주유소들이 잇따라 공급 부족에 시달리면서 휘발유 시장은 요동쳤다. 10월 9일 호찌민시 마켓 관리부의 통계에 따르면, 도시는 54개의 주유소의 휘발유가 바닥났다고 기록했다.

 

호찌민시 대부분의 석유회사들에 따르면 소규모 주유소는 1억~3억동, 대규모 주유소는 5억동의 손실을 보고 있다. 많은 딜러들은 할인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재고가 소진될 뿐이며 다음 주부터 영업 중단을 신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위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호찌민시 산업통상부는 지난 10월 9일 밤 주요 사업자들에게 부족 시스템에 대비하기 위해 물량을 모으라고 지시했다. 이 가운데 페트롤리멕스는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시스템 내 창고에서 소매점까지 80여대의 휘발유 탱크트럭을 수송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망이 사실이라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4회 연속 하락세를 보인 뒤 다시 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휘발유 가격은 13번 인상, 12번 하락했다.

 

현재 휘발유 E5 RON 92와 RON 95의 가격은 L당 20,700-21,500동 정도로 연초 이후 최저 수준이며 2021년 9월 수준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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