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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8월 20일: 비트코인 가격 폭락, 5억달러 이상 증발

 

비트코인 가격이 2만1400달러까지 급락하면서 파생상품 주문을 매각하려는 투자자들이 속출했다.

 

비트코인 가격 폭락 이후 지난 24시간 동안 6억달러 이상의 선물 포지션이 매각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오크스의 판매 규모는 약 2억7130만달러로 가장 크다.

 

최대 유동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으로 2억2395만달러에 달한다. 이어 이더리움(ETH)이 1억6239만달러 선을 맴도는 유동화 물량을 기록했고,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ETH를 대체하는 암호화폐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3위에 올랐다. 지난 24시간 동안 2600만개 이상의 ETC 동전이 매각됐다.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매각 볼륨이 급증 사진: 코인글라스 .


토인글라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6만6000명 이상의 거래자가 선물 포지션을 매각했다.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가장 큰 매각 주문은 440만달러에 달했다.

 

2022년 상반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수익성 있는 성과는 투자자들에게 도전과제다. BTC 가격은 사상 최고치에서 75% 하락했으며 ETH는 80% 이상 하락했다. 특히 6월은 두 자산군 모두 기록상 최악의 달 중 하나였다.

 

과거 데이터에 비해 비트코인은 이전 사이클보다 하락폭이 적었다. CoinMarketCap에 따르면 BTC는 2011년 약세장에서 사상 최고치(ATH)에서 93% 하락했다. 후속 하락은 2015년과 2018년에 84%, 2020년 3월에 75%였다. 이전 약세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평균 180일 만에 모두 실제 가격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우울한 감정을 일부 덜어준다. 그라스노드에 따르면 2022년 약세 시장은 디지털 자산에 상당히 부정적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위험을 감수한 후에도 투자자들은 여전히 ​​지속 가능한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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