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2.3℃
  • 맑음대전 -1.3℃
  • 구름조금대구 1.3℃
  • 구름많음울산 1.8℃
  • 구름많음광주 -0.3℃
  • 구름조금부산 4.1℃
  • 구름많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3.9℃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0℃
  • 구름많음강진군 1.1℃
  • 구름많음경주시 1.6℃
  • 구름조금거제 0.9℃
기상청 제공

칸호아성, '에너지 수도'로 대전환... 재생에너지·원전·LNG 아우르는 국가 허브 목표

응우옌반웃 칸호아성 산업통상부 국장 인터뷰
"490km 해안선과 풍부한 일조량은 축복... 해상풍력 5,000MW 잠재력" 57조 동 규모
'까나 LNG 발전소' 투자자 확정... 원전 2개소 추진 본격화

베트남 중부의 관광 거점 칸호아(Khanh Hoa)성이 관광도시를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재생에너지 및 녹색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하고 있다. 정치국 결의안 제70호(70-NQ/TW)에 따라 에너지 중심지로 낙점된 칸호아성은 태양광, 풍력뿐 아니라 원자력과 LNG 발전까지 망라하는 거대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 "부유식 태양광부터 해상풍력까지"... 천혜의 환경이 무기

 

응우옌 반 웃(Nguyen Van Nhut) 칸호아성 산업통상부 국장은 뚜오쩨(청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은 통합 이후 국가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맞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웃 국장은 성의 강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일조량(연간 1,900~3,100시간)과490km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꼽았다. 특히 육지 면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개용 저수지와 수력발전소 수면에 '부유식 태양광'을 설치, 토지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해상풍력의 잠재력도 막강하다. 웃 국장은 "반퐁만과 깜란 해역은 평균 풍속이 7.5~8m/s에 달해 해상풍력 개발에 최적"이라며 "기술적 잠재력만 5,000MW 이상으로, 칸화성을 국내 최대 해상풍력 기지로 만들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 57조 동 규모 '까나 LNG 발전소' 본격 시동

 

에너지 믹스의 핵심 축인 LNG 화력 발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칸호아성 인민위원회는 1,500MW 규모의 '까나(Ca Na) LNG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투자자로 쭝남(Trung Nam)-시데로스 리버(Sideros River) 컨소시엄을 최종 승인했다.

 

총 투자비 약 57조 4,000억 동이 투입되는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원자력 발전 재개와 '그린 수소'의 미래

 

성은 베트남의 에너지 미래를 책임질 원자력 발전소(닌투언1.2호기)부지로도 선정되어, 현재 이주 및 재정착 지원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여기에 심해항을 활용한 '녹색 수소(Green Hydrogen)' 생산 및 수출 단지 조성 계획까지 더해졌다. 해상풍력과 태양광으로 생산한 청정 전력을 수소로 전환해 수출함으로써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춘다는 복안이다.

 

◇ "기업하기 좋은 에너지 도시 만들 것"

 

쩐퐁(Tran Phong) 칸호아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투자 유치를 위해 상세 프로젝트 목록을 작성하고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웃 국장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양수 발전 등 유연한 에너지 솔루션을 도입해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통적인 관광 중심지에서 국가 에너지 산업의 심장부로 진화하는 칸호아성. 웃 국장의 비전대로 칸화성이 베트남의 '녹색 경제'를 견인하는 수도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M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10억 달러의 붓터치: 변호사가 설립한 예술 플랫폼, 출시 첫 달 만에 10억 달러 이상의 리스팅 확보… 고속 성장 궤도 진입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드니, 및 뉴델리 2026년 1월 26일 -- 엔터테인먼트 및 크리에이티브 아트 전문 변호사의 대담한 비전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온라인 미술 경매 플랫폼 로이드 옥션(Lloyds Auctions) 예술 플랫폼이 2026년 1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이 플랫폼은 출범 몇 주 만에 3000점 이상의 작품을 포함해 총 10억 달러 이상의 예술품 리스팅을 확보하면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트테크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쥬세페 카신(Giuseppe Cassin)은 10년 넘게 영화 제작자, 예술가, 감독, 수집가를 위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그는 높은 수수료, 초대 전용 판매, 만연한 진위 문제 등 미술 시장의 구시대적 구조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인증된 미술품을 대상으로 '택시 시장의 우버(Uber)'와 같은 혁신을 구현하는 디지털 우선 플랫폼을 구상했다. 이 플랫폼은 엄격한 인증과 고급 큐레이션, 투명한 수수료 체계, 누구나 어디서든 참여 가능한 실시간 입찰을 통해 판매자와 전 세계 수요자를 직접 연결한다. 로이드 크리에이티브 아트 창립자인 카신은 "과거 소수만 누리던 글로벌 접근성을 이제

문화연예

더보기
월드쉐어·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키르기스스탄 아동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 의류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총 1,059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고산지역 취약계층이 집중된 추이주와 이스쿨주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캄코르둑 장애아동센터, 그룹홈, 카인드시 초·중등학교 등 8개 기관을 통해 약 580명의 아동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재킷, 바지, 조끼, 신발 등 겨울철 생활에 필수적인 의류로 구성됐다. 기후 변화와 한파에 취약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보온성과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마련했으며, 의료비와 교육비 부담이 큰 현지 가정의 생활 안정과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의류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옷이 따뜻하고 입기 편해 오래도록 소중히 입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아동의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새 옷을 마련해 주기 어려웠는데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키르기스스탄의 많은 아동들이 계절 변화에 대응할 충분한 의류를 갖추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의류 지원은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동시에 스스로 존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