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코비드-19 호찌민시] 녹색과 주황색 지역의 상점은 12월 31일까지 술을 판매할 수 있다.

녹지·옐로우존(1·2단계) 내 식품접객업소는 12월 31일까지 오후 10시까지 주류·맥주 판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다.

 

이 내용은 판티탕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서명한 식품사업 활동 관련 공문에 언급돼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주간 7구역과 투득시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녹지와 주황색 지역 식음료업소가 11월 말까지 맥주와 와인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3단계 지역(오렌지 지역) 내 음식점의 경우 현장에서 최대 용량의 50%까지만 운영하고, 고객에게 술을 판매하고 사용할 수 없다. 고위험지역인 4단계(레드존)에서는 음식료업소가 테이크아웃만 판매하고 현장 서비스는 하지 않고 있다.

 

시는 또 주류를 제공하는 식품접객업소를 정기적으로 불시에 점검해 전염병 예방 및 단속 규정 위반 사례도 엄정히 처리하도록 했다. 시범기간이 끝나면 12월 31일 전까지 지자체가 종합·평가해 산업통상부에 보내고 이후 시인민위원회가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산업통상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범 기간 동안 대부분의 식음료업소는 전염병 예방 규정을 준수한다. 일반적으로 식음료 사업이 코비드-19 확산을 유발한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산업통상부는 시범급식 사업이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쳐 소비수요 진작, 생산증대, 예산수입 증대, 일자리 창출, 국민들의 심리적 압박 완화 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11월 28일 시 인민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9개 구역이 1단계(녹지)로 전염병을 기록했는데, 1, 6, 7, 8, 11, 딴빈, 빈짠, 구찌, 깐지오, 2단계(주황색) 13개 구역은 3, 4, 5, 10, 12, 빈탄, 빈딴, 고밥, 푸년, 딴푸, 투득시, 혹몬, 야베이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