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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 공기가 유입, 중부지방에 많은 비

오늘 밤부터 11월 22일까지 북부와 중부지방까지 찬 공기가 확산되겠다. 하노이는 기온이 6~8도 가량 떨어졌고 중부지방은 폭우가 쏟아진다.

국립수력기상예보센터는 오늘 밤에도 찬 공기가 새벽부터 북부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노이는 최고 29도까지 올라가는 북부의 높은 기온 탓에 찬 공기와 충돌을 일으키면서 천둥번개와 강풍 등 기상 이변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웹사이트 어큐웨더(Accuweather)는 11월 22~23일 하노이가 오늘보다 6~10도 떨어진 15~19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주말에는 17-25도까지 올라 갈 것이다. 사파(라오까이)처럼 해발 1500m가 넘는 고지대의 최저기온은 섭씨 7~9도다.

 

찬 공기가 상당히 강해 11월 22일 오전 중북부지방은 최저기온은 15~18도까지 내려간다. 또한 이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리게 할 것이다.

22~23일 응에안, 하띤, 꽝빈 남부에는 100m가 넘는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1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꽝찌에서 꽝아이 지방에 100~200mm, 때로는 25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갑작스러운 홍수, 산간지역 산사태, 저지대와 강변지역 국지성 홍수의 위험이 있다.

기상청은 올해의 겨울이 2020년보다 더 일찍 오고 더 춥다고 말했다. 한파, 혹한(평균기온 13~15도 이하)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집중된다. 특히 첫 한파와 피해 한파가 12월 25일 이전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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