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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코비드-19 베트남 백신] 나노코박스 다음 주 임상 3단계 시험 예정

의료윤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자원봉사자 1만3000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노 코박스(Nanocovax)의 임상 3단계 시험을 의결했다.

 

3단계는 전국의 많은 센터에서 진행되며, 북쪽에는 육군 의과대학과 흥엔, 호찌민시의 파스퇴르 연구소, 남쪽으로는 롱안 연구소가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된 자원봉사자 800명을 우선 투입한 뒤 계속 모집한다.

 

팀은 다음 주부터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9월 말까지 3단계 시험은 마무리할 수 있다. 이때 베트남은 첫 번째 코로나 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나노젠(Nanogen) 컴퍼니가 제조하는 나노 코박스 백신은 2회 주사 과정을 거치는 백신이다. 백신은 1단계와 2단계 임상시험의 주입 가능한 투여량을 완료했다. 25, 50, 75mcg의 3회 복용량은 모두 똑같이 효과적이고 면역력이 있었다. 가장 높은 25mcg 선량 그룹에서 nCoV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은 90% 이상이었고 더 낮은 50mcg 및 75mcg 선량 그룹은 의미를 두지 않았다.

 

원칙적으로 윤리위원회는 3단계 임상시험에 25mcg의 선량을 선택했다.

 

연구팀 대표는 나노 코박스 백신의 중간평가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백신은 영국과 남아프리카의 nCoV 변종에 효과적이었으며, 자원봉사자의 100%에서 면역력을 나타냈다. 일부 자원봉사자들의 항체 수치는 첫 번째 투여 후와 비교하여 두 번째 투여 시 60배 이상 증가했다.

 

나노젠 이후, 이박(Ivac)이 연구하고 개발한 코비박(Covivac)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주사 선량을 완성하고 모니터링과 평가 과정에 들어갔다. 연구팀은 6월 말이나 7월 초까지 이용 가능한 검사 결과에 의존해 백신의 안전 데이터를 분석해 보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승인되면 임상 2단계는 즉시 시행되며, 타이빈성 부투구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비오텍(Vabiotech)과 폴리박(Polyvac)을 포함한 두 기관도 코비드-19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바이오텍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원숭이에 대한 백신 실험을 완료했다. 폴리박은 연구실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베트남은 또 코로나 19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을 수입, 이전하기 위해 외국 파트너들과 협상 중이다. 폴리박은 러시아와 협력해 생산 기술을 이전하고  스푸트니크 V 완제품 백신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올해 안에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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