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노동허가서] 기업들은 외국 경영진에 대한 새로운 학문적 조건에 대해 불평

많은 회사들은 외국인 임원에게 현재 업무 분야에서 학력 자격을 요구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지난 2월 15일부터 노동 허가서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학사학위와 3년 이상의 전공경력 또는 실습자격증,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베트남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요즘 교육과 무관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며 이 규정은 베트남 경험이 아닌 해외에서만 인정해 불필요한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외국계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이 새로운 규정이 문제를 야기한다고 말했는데, 그들 중 한 명은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없었던 핵심 최고 책임자의 예를 인용했다.

 

베트남에서는 수십 년 동안 최고위직에 있었지만 법에 의해 그 경험을 인정받지 못한 사례도 있다. 그들 역시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없다.

 

베트남 미국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암참) 회원들은 최근 호찌민시 노동사회보훈부와의 회의에서 "요즘 진로에는 대개 변화가 있기 때문에 특정 직업에 적합한 학력을 가진 사람을 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암참은 직원들이 이 규정이 채용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베트남과 해외에서의 근무 경험에 대해 동등한 인정을 요구했다.

 

대부분의 다른 외국 기업 단체와 기업체들도 학력 인정과 취업 허가 경험을 유연하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 부서의 쩐 레 탄 쯕은 베트남이 뛰어난 전문성과 높은 수준의 학문적 수준을 가진 더 많은 재능 있는 외국인을 원한다고 말했다.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며 프로파일에 따라 다르다. 신청자가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바로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고용주에게 통지서를 보낸다. 그리고 채용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면 우리는 재고할 것이다."

 

노동사회보훈부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에는 약 6만8500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다.

-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