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코비드-19] 1월 29일 호치민: 격리기간 14일에서 21일로 연장

호치민시 질병관리본부는 하이드엉과 꽝닌 전염병과 연루된 사건으로 격리기간을 14일에서 21일로 늘렸다.

 

이에 따라 꽝닌과 하이드엉에서 호치민시로 오는 사람는 이전과 같이 14일이 아닌 21일 동안 집중 격리조치를 받아야 한다. 1월 7일부터 15일까지 하이드엉 찌린시 방문자, 1월 7일부터 21일까지 꽝닌 반돈공항을 이용하거나 경유하는 사람은 14일이 아닌 21일간 자택에서 격리해야 한다.

 

1월 28일 오후, 호치민시는 꽝닌 환자와 관련된 사람의 사무실 건물 운영을 중단했다.

 

베트남은 지난 1월 28일부터 29일 오전까지 하이드엉과 꽝닌에서 발생한 발병과 관련한 지역사회 감염자 109명을 기록, 55일간 무감염을 끝냈다.

 

부부덕담 부총리는 코비드-19가 빠르게 확산되는 데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표본 수가 많아 하이드엉과 꽝닌에서 발병과 관련된 사례가 더 많이 발견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감한 추적조치에 의해 최고 수준의 전염병 방지 메커니즘을 가동함으로써 약 10일 안에 모든 이번 발병이 억제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위험 지역에는 사회 거리두기가 도입되었다. 하이드엉성 찌린시는 1월 28일 12시부터 21일 동안 봉쇄되었다. 하이드엉성은 각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한다. 하이퐁은 30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중단한다. 박닌은 거의 6,900명의 사람을 봉쇄했다.

-브앤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