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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삼성,오포,애플이 시장 주도, 다른 스마트폰 약진

삼성, 오포, 애플이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2020년은 마침내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를 알렸다.

삼성과 오포는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수에서 여전히 1, 2위를 지키고 있다. 애플은 3위로 안정적이진 않지만 항상 국내 스마트폰 판매에 상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2020년은 브이스마트, 리얼미, 비보, 샤오미 등 다른 이름들을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모바일 월드 과 FPT 샵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대 스마트폰에 Vsmart, Realme, Vivo, 샤오미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지난 5년간 이런 일은 거의 없었다. 다년간 독주해 온 3개 브랜드 외에 새로운 이름이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삼성, 오포, 애플은 베트남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마트폰 톱10의 모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달이나 분기에만 있는 기업이 있다면 지금처럼 9개월을 버티기 어렵다.

 

올 9월까지 모바일 월드와 FPT샵 체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 A51, 브스마트 조이 3, 삼성 A11, 오포 A31, 리얼미 5i, 아이폰 7 플러스 등 6개였다.

1 삼성 A51
2 브이스마트 Joy 3
3 삼성 A11
4 오포 A31
5 리얼미 5i
6 아이폰 7플러스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The Gioi Di Dong과 FPT Shop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년 전만 해도 Vsmart와 같은 새로운 이름이 3분기 연속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오르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매출 면에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회사 3위 안에 들었다.

브이스마트는 이런 결과를 2년 이내에 달성하기 위해 약 200만 동의 저비용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취했다. 회사는 2019년 말 브이스마트 Live 가격을 절반으로 줄인 뒤 몇 달 뒤 액티브3 모델에서 200만 동을 계속 내렸다. 이 같은 움직임은 스마트폰 제조사에도 적용된 적이 없다.

 

저렴한 부문에서 좋은 시장 점유율을 얻은 후, 브이스마트는 현재 1000만 동에 가까운 가격의 중급 스마트폰 그룹에 접근하고 있다. 이 같은 등장으로 브이스마트는 지난 1년여 동안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한 것이 분명하다.

 

브이스마트와 동시에 등장한 리얼미 역시 젊은 브랜드였다. 다만 리얼미는 오포와 같은 그룹 때문에 당초 베트남 내 유통 채널등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더 성장할 조건이 많았다. 리얼미는 항상 현대적인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고객을 목표로 한다. 오포와 비슷한 방향성을 가진 이 브랜드는 짧은 시장 진출에도 불구하고 약진을 거듭했다.

 

브이스마트 조이 3와 리얼미 5i는 모두 모바일 월드와 FPT 샾의 첫 9개월 동안 판매 상위 순위에 올랐다. 한편 비보와 샤오미는 모바일월드에 판매 상위 목록에만 등장했다.

*체인별 2020년 1-3분기 베스트셀러 스마트폰 목록


2020년 2분기 Canalys의 통계에 따르면, 셀인(sell-in) 기계 수(회사에서 수입한 기계, 회사에서 소매업자에게 판매한 기계)를 기준으로 비보는 베트남에서 세 번째 스마트폰 회사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해 하반기 연속 3위를 차지했다고 Gfk는 전했다. 따라서 이들 기업이 모바일월드의 베스트셀러 회사라는 사실은 이해가 된다.

 

양대 스마트체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목록을 보면 여전히 삼성과 오포가 가장 많은 대표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은 이 목록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한편 브이스마트,리얼미, 비보, 샤오미 등 새로운 이름들이 여러 해 동안 새로운 기능들을 만들어냈지만, 여전히 지루하다. -CAF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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