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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타이빈증대 한국학과에 장학금 지급

지난 8일 신한베트남은행(은행장 신동민)은 냐짱에 유일하게 한국학과가 개설된 Thái Bình Dương 대학교 (총장 Ho Dac Tuc) 한국학과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신한은행은 이 대학교 한국학과가 개설된 이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은행장을 대리하여 Nguyễn Thị Mỹ Phương 지점장 등 직원들이 참석하여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베트남과 한국기업에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와 축하를 하였다, 장학금 수여식에 신한 베트남은행 발전상과 비젼, 그리고 인력채용에 대하여 설명도 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여 능력있는 지성인으로 인재상에 부합한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 한국학과에 지난 10월 9일 한글날 기념에 인근에 있는 현대 비나신 (법인장 고진영)에서 7명, 한국향상 장학회에서 6명, 그 외 한국인이 3명, 냐짱 한인 교회에서 1명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하였다. 타이빈즈엉 대학교 한국학과는 2년 6개월전에 개설, 승인받아 아직 4학년 학

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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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