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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가 꼽은 베트남의 ‘넥스트 먹거리’... 반도체와 AI가 핵심

호꾹둥 부총리-배경훈 부총리 회동, 과학기술을 양국 협력의 ‘새로운 기둥’으로 선포
VKIST(한-베 과학기술연구원), 단순 연구소 넘어 ‘비즈니스 협력 허브’로 격상

【굿모닝미디어 | 정치/경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가 오늘 오전 베트남 호꾹둥(Ho Quoc Dung) 부총리를 접견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 측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발견한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시사했다.

 

 

1. 한국 대기업들이 주목하는 5대 핵심 잠재 분야

 

배경훈 부총리는 한국의 대형 기업들이 베트남의 발전 잠재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투자가 집중될 분야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 반도체 및 하이테크 전자 제조: 단순 조립을 넘어선 고부가가치 제조 공정 이식

  •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베트남의 젊고 유능한 IT 인력을 활용한 공동 개발

  • 빅데이터 및 스마트 시티: 베트남의 도시화 과정에 한국의 스마트 기술 접목

  • 바이오 테크놀로지: 차세대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협력

  • 현대화된 농업: 전통 산업에 IT를 결합한 고효율 농업 솔루션

 

2. ‘VKIST’의 진화: 연구소에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급 인사들이 가장 강조한 것은 VKIST(한-베 과학기술연구원의 역할 변화이다.

 

  • 협력의 상징: 한국의 KIST 모델을 이식한 VKIST를 양국 협력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았다.

  • 비즈니스 허브: 앞으로 VKIST는 단순한 연구 시설을 넘어,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중개하는 플랫폼이자 소프트웨어 및 AI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 실질적 결과 도출: 정책적 합의가 공허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전환해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3. “베트남의 젊은 피가 미래다”

 

호꾹둥 부총리는 베트남이 새로운 국가 발전 목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규정했다. 이에 배경훈 부총리는 "베트남의 젊은 노동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하며, 특히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인적 자원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차원의 ODA(대외경제협력기금) 프로젝트 역시 단순 원조를 넘어, 이러한 첨단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정밀하게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 제조 허브에서 기술 허브로의 도약

 

오늘 회담은 베트남이 이제 더 이상 저렴한 인건비만을 내세우는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반도체와 AI라는 미래 기술을 함께 논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대우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부총리가 직접 특정 분야를 언급했다는 것은 조만간 삼성, SK, 현대차 등 대기업들의 관련 분야 추가 투자나 협력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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