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미디어 | 문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가 한국에서 열린 한-베 문화 교류 축제에서 큰 감동과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제8회 한-베트남 문화 교류 축제 “우리는 하나 - 우리는 함께”와 관련해 조직위원장은 4월 17일 하노이 기자회견에서 “아오자이 패션쇼가 열릴 때마다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느냐’며 감탄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2017년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DB 보험이 처음 개최한 이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지며 양국 문화 교류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현재 한국에는 약 30만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축제는 특히 베트남 신부, 유학생, 근로자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주최 측은 그동안 베트남 신부 가족을 한국으로 초청해 재회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동체 유대 강화에도 힘써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아오자이 패션쇼는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대 위에서 우아하게 흩날리는 아오자이를 본 관객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으며, 현지 베트남 여성들은 고향의 전통 의상을 보며 자부심과 향수를 동시에 느꼈다.
특히 2018년 행사에서는 디자이너 란흐엉의 아오자이 컬렉션이 응옥한 등 베트남 모델과 한국 모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하레, 호앙옌치비 등의 공연도 이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축제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수원 야외 퍼포먼스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오자이 패션쇼는 포함되지 않지만 다양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가정의 달’에서 착안해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주제로 기획됐다. 낮에는 해외 거주 베트남인을 위한 재능 경연대회가 열리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비눗방울 및 풍선 마술쇼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양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손뚱 M-TP, 탄두이, 응옥란흐엉 등이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경기도 청소년 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윤지 씨가 무대를 장식한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