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금융·부동산】 베트남 ‘빅4’ 국영은행(BIDV, Agribank, Vietinbank, Vietcombank)이 보유한 고객 대출 담보 중 부동산 담보 총액이 약 11경 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부동산이 각 은행 담보 구조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은 부동산 담보를 보유한 곳은 아그리뱅크(Agribank)다. 2025년 말 기준 아그리뱅크의 고객 담보·질권·할인·재할인 자산 총액은 3.79경 동으로 연초 대비 19%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부동산 담보는 3.37경 동으로 전체 담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15% 이상 늘었다.
아그리뱅크의 2025년 말 고객 대출 잔액은 1.97경 동으로 14.7% 증가했으며, 고객 예수금은 2.15경 동(12.6% 증가)이었다. 순이자수익은 7조 616억 동(6%↑), 세후 당기순이익은 2조 4,954억 동(13%↑)을 기록했다.
Vietinbank(CTG)는 지난해 말 고객이 제공한 자산·증권 담보 총액이 3.88경 동으로 연초 대비 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 담보는 2.75경 동으로 역시 18% 늘었다. 순이자수익은 6조 6,453억 동, 세후 당기순이익은 3조 4,871억 동이었다.
BIDV의 담보·질권 자산 총액은 3.71경 동으로 12% 증가했으며, 이 중 부동산 담보는 2.6경 동 이상(10%↑)이었다. 고객 대출 잔액은 2.37경 동(15.4%↑), 고객 예수금은 2.22경 동(14%↑)을 기록했다. 2025년 순이자수익은 6조 3,295억 동(9%↑), 세후 당기순이익은 3조 430억 동(19%↑)으로 예상된다.
Vietcombank(VCB)의 고객 대출 잔액은 1.67경 동(15.5%↑)이었으며, 담보 자산 총액은 2.64경 동(11%↑)으로 대출 잔액 대비 담보 비율이 158%를 유지했다. 부동산 담보는 1.89경 동으로 전체 담보의 약 72%를 차지하며 9.4% 증가했다. 순이자수익은 5조 8,771억 동(6%↑), 세후 당기순이익은 3조 5,197억 동(4%↑)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빅4 은행의 부동산 담보 규모 확대는 최근 신용 대출 증가와 함께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다만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 필요성도 함께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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