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미디어 | 경제·기업】 베트남 대표 철강기업 호아팟(https://ongthep.hoaphat.com.vn/en)의 주주 수가 30만 명에 육박하며 ‘국민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호아팟이 발표한 2025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HPG 주주 수는 약 30만 명으로, 2023년 16만 명, 2024년 19만 명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하노이 미딩 운동장 수용 인원의 약 7~8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이 같은 관심 속에 2025년 연례 주주총회에는 1,000명 이상의 주주가 참석하며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다.
다만 주주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는 여전히 주요 주주에 집중되어 있다. 창업자인 쩐딘롱 회장과 배우자는 약 32.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아들인 쩐부민 씨가 추가 매입에 나서면서 회장 일가 전체 지분은 약 35.45%로 확대됐다.
지분 구조를 보면 1% 미만 소액주주가 약 54%를 차지하는 반면, 5% 이상 주요 주주는 약 33%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 구성은 국내 투자자 78%, 외국인 투자자 22%로 나타났다.
호아팟은 공격적인 성장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오는 4월 21일 개최 예정인 2026년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는 매출 210조 동, 세후 순이익 22조 동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3%, 42% 증가한 수치로, 달성 시 매출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배당 정책도 주목된다. 회사는 총 15% 배당(현금 5%, 주식 10%)을 계획하며 현금 배당을 재개한다. 이는 2024년 전액 주식 배당(20%) 이후 변화된 정책이다. 예상 현금 배당 규모는 약 3조 8,380억 동에 달한다. 이번 배당을 위해 약 7억 6,750만 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자본금은 약 84조 동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배당안 외에도 이사 및 감사위원회 보수, 정관 개정, 사업 범위 조정, 2025년 감사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호아팟이 개인 투자자 기반 확대와 함께 실적 성장 및 배당 정책을 병행하며 투자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