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증시가 중동 사태 여파와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로 급락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포인트 이상(-2.25%) 하락한 1,768포인트로 마감하며, 2025년 12월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이번 주 5거래일 중 4거래일 하락, 총 112포인트 손실을 냈다.

HOSE 전체적으로 하락 종목 약 240개 vs 상승 종목 3배 수준으로 적색 장세가 압도적이었다. VN30 대형주 바스켓도 23개 하락 vs 3개 상승으로 극심한 불균형을 보였다.

◇ 섹터별 주요 동향 (3월 6일 기준)
- 은행 — 가장 강한 매도 압력 TCB·BID·STB·CTG·VCB 등 대부분 1% 이상 하락 SHB만 +1% 상승하며 지수 낙폭 방어에 기여
- 부동산 — 전반적 붕괴 KDH·HDG·DIG·AGG·HQC·PDR·SCR 등 대부분 급락
- 항공 — 전 종목 하락 HVN(Vietnam Airlines) -1.6% → 24,350 VND
- 통신·유틸리티·금융서비스 — 3~4%대 급락 Viễn thông -4.24%, Dịch vụ tiện ích -3.81%, Dịch vụ tài chính -4.41%
- 오일·가스 — 엇갈림 GAS·PLX·POW 등 대형주 4% 이상 하락 PVT 상한가(매도 잔량 0), BSR·OIL·PVD 소폭 반등
- 화학·보험·자원 — 혼조 Hóa chất -3.26%, Bảo hiểm +0.11%, Tài nguyên +0.12%
◇ 거래량·외국인 동향
공포 매물로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 대비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33조 동 수준을 유지했다. SSI 거래대금 1위(약 2조 3천억 동) 뒤이어 FPT·HPG·SHB 순이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주간 누적 순매도액 6조 동을 초과했다.
◇ 전문가 전망
유안타 증권사는 “단기 추세를 ‘중립’에서 ‘하락(Bearish)’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낮은 유동성이 다음 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주식 비중 40~50% → 30% 수준으로 축소할 것과 신규 매수 제한, 오일·가스 등 단기 추격 매수 자제 등도 권고했다.
중동 사태(이란 호르무즈 봉쇄 위협·정권 불안정성)가 장기화될 경우 국제유가 추가 상승 → 베트남 물류·운송·제조 비용 급등 → 인플레이션 압력 → 증시 추가 하락 리스크가 커진다. 반대로 사태가 단기 충격으로 끝날 경우 저점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다음 거래일 국제유가 움직임과 외국인 순매매 흐름, 중동 외교·군사 동향을 가장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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