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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기준 수출입 37% 급증… 약 30억 달러 무역적자 기록

수입 증가율 40%로 수출 상회… 연휴 시차·원자재 수입 확대 영향, 2026년 수출 15~16% 성장 전망

[굿모닝베트남미디어]


2월 15일 기준 베트남의 수출입 총액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7.4% 늘어난 1,301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수입 증가율이 수출을 상회하면서 누적 약 29억 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베트남 관세청의 최신 잠정 통계에 따르면, 2월 15일까지 누적 수출은 636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665억4천만 달러로 40.1% 늘었다.

 

2월 상반기만 보면 수출은 203억6천만 달러로 1월 하반기 대비 18.8% 감소했고, 수입은 213억1천만 달러로 9.3% 줄었다. 이는 올해 설 연휴가 지난해보다 늦게 도래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상반기 상품 무역수지는 9억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2월 15일 기준 누적 무역적자는 29억 달러에 달했다.

 

2026년 수출 15~16% 성장 전망

 

글로벌 금융기관과 증권가는 2026년에도 베트남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SBC는 2025년의 인상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아세안 무역 활동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MB증권(MBS)도 시장 규모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 구조 전환에 힘입어 2026년 수출이 15~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2026년 세계 상품 무역은 약 4% 성장할 전망이다(2025년 6% 대비 둔화). 그러나 베트남의 핵심 산업인 전자 부문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약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 경쟁력·시장 다변화가 성장 동력

 

최근 무역 협상 결과, 베트남은 주요 경쟁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이는 중국과 비교해 관세 부담이 낮아 섬유·신발·전자제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EU, 일본, 한국 등으로의 수출 비중 확대 역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기자회견에서 응우옌투오안 통계청 서비스·물가통계국장은 세계 경제 안정화, 주요 시장의 소비·투자 회복, 차세대 FTA의 효과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으며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적으로는 가공·제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농림수산물도 주요 시장의 기술 표준과 추적성 요구를 충족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경제 회복에 따른 원자재·기계·설비 수입 증가는 향후 생산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무역적자가 확대됐지만, 이는 생산 및 투자 확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수입 증가의 성격이 강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수출 성장 모멘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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