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 개막전에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이 활약한 LAFC에 0-3 완패하며 충격적인 출발을 했다. 2월 22일(현지시간) LAFC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LAFC는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MLS 컵 우승팀으로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에 자신감을 보였으나, 조르디 알바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탈 후에도 여전한 전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새 감독 마크 도스 산토스(Marc Dos Santos) 체제의 LAFC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LAFC가 전방 압박을 걸며 인터 마이애미를 수비 진영 깊숙이 몰아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침투하며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 결실은 전반 38분에 나왔다. 손흥민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다비드 마르티네스(David Martínez)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감아차기 슛을 날려 골키퍼 세인트 클레어(St. Clair)를 뚫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인터 마이애미가 총공세에 나섰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45분) 메시가 특유의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후반 55분에도 메시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신입생 베르테르메(Berterme)도 결정적 찬스에서 마무리를 놓쳤다.
반면 LAFC는 후반 73분 골키퍼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세인트 클레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데니스 부앙가(Denis Bouanga)가 빈 골대에 쉽게 밀어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 4분, 부앙가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교체 투입된 나단 오르다스(Nathan Ordaz)가 헤더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하며 1도움과 여러 차례 위협적인 돌파로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했다. LAFC는 개막전에서 3득점 무실점 완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분위기를 완벽히 장악했다.
반면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는 기대와 달리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타이틀 방어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메시 본인은 두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MLS 팬들은 “손흥민이 미국 땅에서 메시를 압도했다”는 평가를 쏟아내며 이번 개막전을 ‘2026 시즌 최고의 서프라이즈’로 꼽고 있다. LAFC는 이 승리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 경쟁에 청신호를 켰고, 인터 마이애미는 빠른 반등이 절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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