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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커스] 베트남, ‘아시아 제조 허브’ 톱 3 등극… 2026년 경제 성장률 7.5%로 상향

데잔 시라 조사 ‘아시아 제조지수 2026’서 경제·세제·인프라 경쟁력 입증 작년 무역액 9300억 달러 ‘사상 최대’… 전자제품·반도체가 수출 견인

베트남이 2026년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3대 제조 허브 중 하나로 선정되며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력한 경제 성장세와 과감한 세제 개편,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며 고부가가치 제조 기업들을 끌어모으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경제 잠재력 ‘최상위권’… 소득 수준도 점프

최근 ‘데잔 시라 & 어소시에이츠(Dezan Shira & Associates)’가 발표한 ‘아시아 제조지수 2026(AMI 2026)’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 11개국 중 경제, 비즈니스 환경, 국제 무역 등 6개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경제적 잠재력 부문에서 작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2025년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8.02%를 기록했으며, 1인당 GDP는 5,026달러로 2020년 대비 1.4배 성장하며 ‘중상위 소득 국가’ 반열에 진입했다. 싱가포르계 은행 UOB는 최근 보고서에서 베트남의 2026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 ‘세제 개편’ 승부수… 행정 구역도 축소해 효율 극대화

베트남 정부의 과감한 제도 개선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베트남은 올해 세제 정책 부문 순위가 작년 5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행정 구조 개편이다. 베트남 정부는 2025년 7월 1일부로 기존 ‘성-현-읍’ 3단계 행정 체계에서 ‘현’ 단위를 삭제하고 ‘성-읍’ 2단계로 단순화했다. 불필요한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작년 말 국회에서 부가가치세법, 투자법, 개인소득세법 등 51개의 법안과 39개의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전 세계가 시장"… 17개 FTA 앞세운 수출 드라이브

베트남의 국제 무역 규모는 지난해 9,300억 5,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8.2%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품 수출액이 약 1,077억 달러에 달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재 베트남이 체결한 17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은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EU-베트남 FTA(EVFTA) 발효 5년 만에 양측 교역액은 3,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베트남은 이제 아세안 내 EU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 인프라에 5조 원 투입… 고속도로 3,200km 시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굴기’도 매섭다. 2025년 한 해 동안 베트남은 롱탄 신공항 착공, 노이바이·탄손녓 공항 확장 등 총 564개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전국적으로 약 3,200km의 고속도로망이 확충되고 있으며, 타이빈 2 화력발전소와 연짝 3·4호기 LNG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투자도 병행되고 있다. 락후옌(Lach Huyen), 까이멥-티바이(Cai Mep-Thi Vai) 등 항만 시설의 처리 능력도 대폭 강화되어 지속 가능한 수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 2025년 베트남 주요 수출 품목

품목 수출액 (백만 달러) 전년 대비 성장률 (%)
컴퓨터·전자제품 및 부품 107,748 48.4
기계·설비·공구 및 부품 59,047 13.2
휴대전화 및 부품 56,710 5.2
의류·섬유 39,642 7.0
신발 24,204 5.8
운송수단 및 부품 17,530 15.0
목재 및 목재 제품 17,205 5.7
수산물 11,286 12.4

 

※ 2025년 베트남 주요 수입 품목

(수입액 100억 달러 초과 품목)

품목 수입액 (백만 달러) 전년 대비 증감률 (%)
컴퓨터·전자제품 및 부품 150,697 40.7
기계·설비·공구 및 기타 부품 61,027 24.8
섬유 원자재 15,199 1.9
신발 12,532 6.3
기타 금속 11,374 18.9
휴대전화 및 부품 11,259 8.2
철강 11,213 –10.9
기타 플라스틱 제품 10,870 22.8
자동차 10,670 25.6

출처: 베트남 통계청(G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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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