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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베트남 중부에 폭우 예상

태풍 펑센(Fengshen)으로 인해 약화된 열대성 저기압 순환이 한랭 기류와 풍상 지형과 결합되어 오늘 중부 지역에 폭우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펑센은 어젯밤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어 오늘 이른 아침 다낭에서 80km 떨어진 꽝찌-꽝아이(Quang Tri-Quang Ngai) 남부 해상에 상륙했다. 강풍은 시속 49km(6단계)로, 최대 시속 10단계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시속 10~15km로 남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앞으로 몇 시간 동안 열대성 저기압은 내륙으로 이동하여 다낭-꽝아이 본토의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이다.

 

한랭 기류의 영향으로 꽝찌-꽝아이 해역(꼰꼬(Con Co) 특별 지대, 꾸라오짬(Cu Lao Cham) 섬, 리선(Ly Son) 특별 지대 포함)에는 시속 6단계의 강풍과 8단계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꽝찌(Quang Tri) - 다낭(Da Nang) 남부 해안은 강풍으로 인해 0.3~0.6m의 해일을 경험했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저지대 침수, 해안 도로 및 강둑 범람, 해안 침식 등 큰 파도와 만조, 해일이 결합된 해일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위에서 언급한 위험 지역에 있는 모든 선박, 보트, 양식장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태풍으로 하띤(Ha Tinh) - 다낭(Da Nang) 지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어제 오전 3시부터 오늘 오전 3시까지 반느억(Ban Nuoc, 하띤)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97mm였다. 라또 수력발전소 댐(꽝찌)에는 147mm, 박마 국립공원(후에)에는 214mm, 쑤오이르엉(다낭)에는 164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부터 10월 24일 밤까지 하띤-꽝아이 지역에 100~200mm의 비가 계속 내리고, 국지적으로는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꽝찌-다낭 남부 지역에는 200~400mm의 비가 내리고, 국지적으로는 7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시간 내에 15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될 위험이 있다.

 

향후 48~72시간 동안 하띤-꽝아이 지역에는 40~80mm의 비가 내리고, 국지적으로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의 폭우는 2025년 10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꽝찌-다낭 남부 하천의 홍수는 이 기간 동안 경보 수준 2, 3, 그리고 경보 수준 3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홍수 대응 집중 위해 회의 연기

 

어젯밤, 팜민찐 총리는 국방부, 공안부, 농업환경부, 건설부, 산업통상부, 그리고 하띤성 및 꽝아이성 지도자들에게 태풍, 폭우, 홍수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긴급하지 않은 회의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식 문서에 서명했다.

 

현재 대만 해역에는 열대 저기압이 발생하고 있으며, 내일 동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열대 저기압은 약화될 것이며 베트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10월 18일 필리핀 동쪽 열대저기압에서 발생한 펑센은 올해 동해에 발생한 12번째 태풍이다. 이전에는 이 해역에 11개의 태풍과 4개의 열대저기압이 발생했으며, 그중 우팁(Wutip), 위파(Wipha), 가지키(Kajiki), 농파(Nongfa), 라가사(Ragasa), 부알로이(Bualoi), 마트모(Matmo)는 북부 및 중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폭우와 홍수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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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