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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빈그룹, 인프라 투자, 깐저–붕따우 해상대교 건설 제안

“15km 해상도로로 남부 해안권 경제·관광 허브 연결”… BT 방식 투자 검토

[호치민=굿모닝미디어]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Vingroup)**이 **호치민시 껀저(Can Gio)와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를 직접 잇는 길이 15km 이상의 해상대교(Sea-crossing bridge) 건설을 공식 제안했다. 이 도로는 남부 해안권 경제·관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껀저–붕따우 직접 연결, 시급한 과제”

 

빈그룹은 최근 응우옌반드억(Nguyen Van Duoc)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에게 제출한 제안서에서 “바리아–붕따우 성이 호치민시 관할권에 통합된 이후, 두 지역 간 직접 연결도로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현재 깐껀저에서 붕따우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란가이만(Ranh Gai Bay)**을 돌아가는 우회 도로나 **카페리(Ferry)**를 이용해야 한다. 가장 짧은 루트조차 약 15km 거리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항하는 페리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요금은 편도 7만 동 수준이다.

 

“BT(건설-양도) 방식으로 추진”

 

빈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BT(Build–Transfer, 건설 후 국가에 이관) 형태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회사는 “해상대교가 건설되면 항만·물류·관광·도시생태 분야 모두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호치민시 남부권 성장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주민들과 일부 지방 기관들이 유사한 연결교 건설 방안을 제시했으나, 본격적인 민간 대기업이 투자 의향을 공식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껀저 해안신도시 및 메트로 개발도 병행

 

현재 빈그룹은 2,870헥타르 규모, 인구 약 23만 명을 수용할 깐저 해안 신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신도시는 생태·관광·상업 복합 도시로 조성되며, 향후 호치민시 중심부와 연결되는 메트로 노선도 구상 중이다.

 

메트로 건설 예상 비용은 **약 40억 달러**로, 이번 해상교 건설과 함께 호치민–붕따우–남부 해안축을 연결하는 대형 인프라 벨트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남부 해안도로망 핵심축”

 

 

교통계획에 따르면, 지도상의 껀저–붕따우 해상대교(노란색 경로)는 호치민시에서 서부 지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계획의 핵심 구간에 해당한다. 이 구간이 완성되면, 서부 해안과 붕따우 항만, 그리고 껀저 신도시가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개요]

사업명: 깐저–붕따우 해상대교(Sea-crossing Bridge)

연장: 약 15km

투자형태: BT(Build–Transfer) 방식

주요 효과: 항만·물류 연결 강화, 관광 및 도시생태벨트 구축

추진주체: 빈그룹(Vingroup Corporation)

연계 사업: 껀저 해안 신도시(2,870ha, 인구 23만), 메트로 연결(40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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