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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투자] 전자상거래 붐, 베트남 포장지 산업 성장의 주요 동력

베트남의 종이 포장 산업은 강력한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FiinGrou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종이 포장 시장은 2023년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30년 전망은 내수와 수출 수요 모두에 힘입어 업계가 꾸준히 회복 및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34개의 종이 포장 회사가 있으며, 이 중 100개가 넘는 FDI 회사와 200개가 넘는 국내 회사가 있다. 시장은 여전히 ​​세분화되어 있으며, 상위 10대 기업이 시장 점유율의 약 30%만을 차지하고 있다.

 

FDI 기업은 대규모 자본, 현대 기술, 자동화된 생산,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참여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대부분의 국내 기업은 제한된 자본과 반자동화된 생산 라인을 갖춘 중소 규모로 운영되며, 주로 국내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이 포장 산업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는 전자상거래의 호황이다. FiinGroup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배송용 골판지 상자에 대한 엄청난 수요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소매 체인과 음식 배달 서비스가 빠르게 확장되는 F&B 부문 또한 종이 포장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제약 분야는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선명한 인쇄가 요구되는 포장재에 대한 지출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또 다른 유망 분야다.

 

동시에 주요 수출 산업인 섬유 및 전자 산업은 2024년 중반부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물류용 종이 포장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FiinGroup은 베트남 포장용 종이 산업의 성장 전망을 매우 유망하다고 평가한다. 시장의 세분화는 경쟁 압력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인수합병(M&A)이나 생산 능력 확장을 통한 진입 기회를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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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