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정치] 베트남 국회는 오늘 오후 제16기 국회 제1차 회의에서 레민훙을 정부 총리로 선출했다.
국회 대의원 495명 전원이 참석해 투표한 결과, 495명 전원(100%)이 찬성하며 압도적 지지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레민훙이 정치국 위원, 당 중앙위원회 비서,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당과 국가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결의안 통과 직후, 쩐탄만 국회의장은 레민훙 새 총리를 초청해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새 총리는 “조국의 붉은 바탕에 노란 별이 새겨진 신성한 국기 아래, 국회와 전국 인민·유권자 앞에서 나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총리로서 조국과 인민,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헌법에 절대 충성하며, 당과 국가, 인민이 부여한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엄숙히 선서했다.
새 총리는 1970년 하띠엔(Hà Tĩnh)성 출생으로, 오랜 기간 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nam)에서 근무한 뒤 당 내 주요 요직을 거쳤다. 특히 10년 전인 2016년 4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하며 역대 최연소 총재 기록을 세웠다.
총재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유연한 통화정책을 펼쳐 환율 안정, 인플레이션 통제, 특히 부실채권 정리와 해결에 주력했다. 이 기간 외환보유고는 사상 최고치인 920억 달러 까지 늘어났으며, 2019년 말 대비 130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또한 금리 인하와 우선순위 부문(제조업·기업)으로의 자금 유도 정책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기업과 경제 전반이 최근 어려운 대외 환경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민훙 총리의 선출은 베트남이 새로운 5개년 임기(2026-2031)를 맞아 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 교체로 해석된다. 국회는 앞으로 신임 총리의 지명에 따라 부총리와 각 부처 장관 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