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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또럼 서기장 방한] 베트남-한국, 과학기술 협력을 새로운 희망의 빛으로 만들자

또럼 서기장과 이재명대통령은 회담을 갖고 과학기술 협력을 양국 관계의 핵심 축이자 새로운 희망의 빛으로 삼기로 합의했다.

 

 

8월 11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또럼 서기장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VNA에 따르면, 베트남과 한국은 특히 2022년 12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많은 뛰어나고 포괄적인 성과를 거두며 매우 우호적인 관계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

 

서기장은 양국 간 정치적 신뢰가 꾸준히 강화되고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활발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럼 서기장의 방문이 양국 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양측은 회담에서 많은 중요한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하여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럼 서기장과 이재명 대통령은 당, 국가, 정부, 국회 채널을 통해 협력을 지속 확대하여 전략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유리한 정치적 기반을 조성하며,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한 외교, 국방, 안보 등 핵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하고, 비전통적 안보 문제, 초국가적 범죄, 첨단기술 범죄,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공조해 나갈 것이다.

 

 

양국 정상은 인프라 개발, 첨단 전자 장비 생산, 반도체,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스마트 시티, 가치 사슬을 따라 특화된 산업 생산 단지 건설 등의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과 관련된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무역 활성화 및 상호 상품 시장 개방을 지속하여 2030년까지 양국 간 무역액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전략적 교통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기후 변화 적응 인프라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럼 서기장과 이제명 대통령은 양측이 과학기술 협력을 양국 관계의 핵심 축이자 새로운 희망의 불씨로 삼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과학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 그리고 특히 전략 기술 산업 및 전략 제품 개발 분야에서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한 양측의 발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첨단 전자 제조, 인공지능, 재생에너지와 같은 새롭고 혁신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과 한국은 문화, 교육, 인적 교류를 강화하여 양국 간 장기적인 협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 및 지역 교류를 증진해 나갈 것이다.

 

또럼 서기장과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방식으로 발전하여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및 발전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양 정상은 또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의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포함한 양자 협력 문서 교환을 참관했으며, 저작권 협력, 재생에너지, 인력 송수신 등 다양한 분야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베트남과 한국은 1992년 12월 22일 수교했다. 양국 간 무역액은 2024년 815억 달러로 2023년 대비 7.3% 증가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관광 시장 중 하나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베트남과 한국은 국가혁신센터 발전지원사업, 껀토 기술인큐베이터, 호아락에 위치한 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VKIST) 프로젝트 등 과학기술 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말에는 양측이 2025년부터 정보기술, 생명공학, 기후기술, 나노기술, 디지털 전환,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등 6개 분야에서 공동연구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럼 서기장 방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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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