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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2025년 상반기 증권계좌 겅의 100만개 늘어

베트남 증권예탁결제공사(VSDC)의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베트남의 증권거래 계좌 총 수는 1,027만 개에 달했다.

 

6월 베트남 시장에서는 국내 개인 계좌 신규 가입이 19만 8,622개 증가하여 1,02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5월 대비 4%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 기관 투자자의 경우, 계좌 수는 166개 증가하여 5월의 44개보다 증가했다. 한편, 외국인 개인 투자자의 경우, 신규 계좌가 186개 증가하여 총 외국인 계좌 수는 4만 8,593개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시장의 계좌 수는 약 97만 1,000개 증가했으며, 주로 국내 개인 투자자가 증가했다.

 

주식 시장이 관세 충격에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증권 계좌 수는 1,000만 계좌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VN 지수는 6월을 1,376포인트로 마감했다.

 

SHS의 하반기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 관세 충격 이후 시장은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시가총액 그룹 전반에 걸쳐 양호한 주가 상승을 보였다. 이로써 2025년 상반기는 성장세로 마감했다. 가장 두드러진 그룹은 대형주 VN30 그룹(+9.9%)이다.

 

6월 유동성은 5월 대비 소폭 감소하여 산업 그룹별 회복의 차별화 수준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평균 거래 금액은 세션당 23조 4,630억 동으로, 5월 대비 2.43% 감소했지만 2024년 평균보다 높았다.

 

HOSE의 평균 거래 금액은 세션당 20조 9,910억 동으로, 5월 대비 -3.4% 감소했다. 한편, HNX의 유동성(5월 대비 +35.3%)은 세션당 평균 1조 6,859억 동으로 상당히 크게 증가했다. 유가가 급등락했을 때 석유 및 가스 주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UPCOM의 유동성(5월 대비 -27.15%)은 세션당 평균 7,857억 동으로 상당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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