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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10대 대형 증권사, 증권사 시장 점유율 70% 육박

상반기 호치민 증권거래소에서 10대 대형 증권사는 증권사 시장 점유율 68.4%를 차지했으며, 이 중 SSI가 가장 큰 폭으로 점유율이 상승했고, 비엣캡(Vietcap)은 유일하게 순위가 상승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통계에 따르면, VPS는 올해 상반기 거래대금 기준 증권사 시장 점유율 16.02%를 기록하며 증권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2024년 18.26%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 VPS는 HNX와 UPCoM 거래소에서도 약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경쟁사와 큰 격차를 유지하며 47.7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SSI는 증권사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으로, 1.29%p 상승한 10.47%를 기록했다. 작년에 HoSE의 시장점유율은 VPS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c격차가 상당히 줄었다.

 

중하위권은 큰 변동이 없었으며, Vietcap만 5위에서 4위로 상승한 유일한 증권사였다. Vietcap은 작년 시장 점유율 6.08%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6.81%로 상승했다.

 

베트남 증권시장에는 현재 78개 증권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증권사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증권사 시장 점유율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4월 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러 증권사 경영진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사업 계획의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Vietcap은 개인 고객에 더욱 집중하고 주식, 채권, 파생상품, 예금 상품, 자산운용 등 포괄적인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HoSE에서 증권사 시장 점유율 5위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SI 경영진은 주주들과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에 대해 공유하며, 특히 젊은 투자자층을 중심으로 "향후 고객 수를 늘리기 위해 대규모 고객을 최대한 활용하고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SSI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만 노력을 다하는 것은 아니다.

 

HSC는 증권사들이 시장 점유율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더욱 매력적인 사업 보너스 정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증권사들도 재무 레버리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증거금 대출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하여 거래 금액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연 14~15% 사이로 변동하던 일반 금리는 현재 12~13%로 인하되었다. 다양한 구속 조건을 갖춘 우대 대출 상품 또한 연 9%에서 6~7%로 금리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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