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주식] 6월 28일: 주가, 3년 만에 최고치 경신

주요 종목들의 약진으로 VN 지수는 6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시장 유입 현금 흐름은 저조했다.

 

증시는 ATO(매도호가장거래) 이후 1,370포인트를 재테스트하며 다소 긍정적으로 출발했지만, 실패했다. 오전 10시 이후 매도 압력이 지속되면서 HoSE 지수는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폭은 크지 않았다. MSN(매도호가장거래)의 상승세로 오전 장 마감 시점에 빨간색은 완전히 사라졌다.

 

종합지수는 오후 내내 기준선보다 상승했다. 광범위한 매수 압력으로 시장은 때때로 8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ATC(매도호가장거래) 장 초반 소폭 조정을 보이며 VN 지수는 1,371포인트를 돌파하며 전날 대비 6포인트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증시는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변동성이 지속되며,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 수는 각각 163개와 138개 였다. 종합 지수는 우량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마산그룹의 MSN이 VN 지수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MSN은 6.7% 상승한 주당 76,800동을 기록했으며, 유동성은 1조 560억 동을 넘어 전체 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다. 장중 MSN은 거의 상한가에 도달했다.

 

또한, VHM, VNM, BID, VCB, MWG, VIC 등의 종목도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SHB, GEX, TCB, MBB 등 현금 흐름이 양호한 종목에서는 여전히 간헐적으로 빨간색이 나타났다.

 

VN 지수는 상승했지만 유동성은 개선되지 않았다. 오늘 HoSE의 총 거래대금은 19조 동 미만이다. 지난 20거래일 평균보다 11% 감소한 것이다. 또한 3거래일 연속 유동성이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전부터 매도 압력이 약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액은 120억 동에 그쳐 이달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FPT를 계속해서 매도했고 MSN를 매수했다.

 

비엣콤뱅크증권(VCBS)은 시장이 이번 주 1,360~1,370포인트 범위에서 횡보하며 업종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단기 전략을 우선시하고, 포트폴리오에서 성장 모멘텀이 좋은 주식을 계속 보유하며, 현금 흐름이 활발하거나 지지선 다지기 또는 저항 극복에 설득력 있는 정보 기반 업종 주식에 투자를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