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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환율] 달러 고공 행진

오늘 아침 은행들은 달러 가격을 상한가인 26,310동으로 인상했는데, 이는 연초 대비 2.9% 상승한 것이다.

 

6월 24일 오전, 중앙은행은 중앙은행 환율을 25,058동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어제 대비 30동 상승한 것이다. 중앙은행 환율 대비 5%의 마진을 적용하여 시중은행들은 23,805동에서 26,310동 범위 내에서 달러를 매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늘 은행들은 달러가격을 상한가와 동시에 역대 최고치로 인상했다. 비엣콤뱅크는 달러 매입 및 매도 가격을 25,980동에서 26,310동으로 인상했는데, 이는 어제 대비 30동 이상 상승한 것이다. 비엣틴은행(Vietinbank)은 달러 환율이 25,995~26,305동으로, 수출입은행(Eximbank)에서는 25,950~26,310동으로 상승했다.

 

연초 대비 공식 시장 달러 환율은 약 760동, 2.9% 이상 상승했다. 현재 은행의 달러 환율은 자유시장 달러 환율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26,320~26,420동 수준에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 국내 금 가격은 횡보세를 이어가며 1냥(tael)당 1억2천만동 선에서 거래되었다. 오늘 아침 사이공 주얼리 컴퍼니(SJC)는 금괴 가격은 1냥당 1억1,770만~1억1,970만동이다. SJC는 일반 금반지를 1냥당 1억1,370만~1억1,630만동에 매매했다.

 

UOB 은행 글로벌 경제 및 시장 리서치 부서의 전략 보고서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베트남 동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동화는 3분기 말까지 약세를 유지하다가 4분기부터 내년 초까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금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금 ETF로 자본 흐름이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등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UOB는 보고 있다. 이러한 모든 요인은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소들이며, 내년 초 금의 가격은 온스당 3,600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UOB는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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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