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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호치민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 육성

두 개의 투자 펀드와 호치민시 개발 연구소는 디지털 자산 정책과 금융 센터의 기회를 활용하여 인큐베이션을 위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문 펀드인 IDGX와 SSI 디지털 벤처스는 호치민시 개발연구소(HIDS)와 협력하여 블록스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2025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8개의 웹3.0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제품 개발, 법률 준수, 커뮤니티 구축 및 투자자 연결에 대한 10주간의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팀들은 최소 실행 가능한 제품(MVP)을 구축하고, 시장 수요를 검증하며, 기금 모금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지원을 받게 된다.

 

웹3.0 스타트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탈중앙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는 금융, 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잠재적인 응용 분야로 차세대 인터넷으로 간주된다.

 

 

SSI 디지털 벤처스(SSID)는 SSI 증권회사의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투자 부서이다. 이 펀드는 총 약정 자본금 2억달러와 5억달러 이상의 공동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IDGX는 IDG 캐피탈 베트남에서 분리된 초기 단계의 웹3.0, 핀테크 및 AI 스타트업에 주력하는 펀드이다. IDG 캐피탈 비엣득과 IDGX의 매니징 파트너는 이 프로그램이 베트남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웹3.0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HIDS의 디렉터인 쭈엉민후이부 박사는 호치민시의 국제 금융 센터 프로젝트 덕분에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더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국회 결의안 초안에는 금융 기술(핀테크), 블록체인, 웹3.0 활동을 위한 시범 메커니즘(샌드박스)을 허용하는 법적 프레임워크 구축 내용을 포함해 약 60개의 지원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일부 부서가 준비되어 있으며 명확한 법적 환경이 생태계에 합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부는 말한다.

 

재무부는 최근 정부에 디지털 자산의 존재와 잠재력을 인정할 것을 제안했다. 디지털기술산업법 초안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은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생성, 발행, 저장, 이전 및 인증되는 디지털 기술 제품으로, 민법 및 관련 법률의 규정에 따라 국민이 소유할 권리를 갖는다.

 

트리플A 결제 게이트웨이는 베트남이 2024년까지 최대 1700만명이 암호화폐 자산을 소유하게 되어 전 세계 7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인널리시스에 따르면 2023~2024년 블록체인 시장에서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자본 흐름은 1050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약 12억달러(2023년)의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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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