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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일본 롱안성 집중 공략, 바이오매스 원료, 폐수 처리 프로젝트

베트남 남부의 제조 중심지인 롱안성은 최근 일본의 주요 그룹과 바이오매스 원료 공급 및 폐수 처리 분야에서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3월 말 일본에서 열린 투자 및 무역 촉진 회의에서 작성된 문서에는 바이오매스 원료 공급을 위해 롱안의 멜라루카 지역에 대한 투자에 관한 스미토모 임업 그룹과의 양해각서(MOU)가 포함되어 있다고 지방인민위원회가 월요일에 밝혔다. 이 일본의 거대 임업 기업은 호치민시와 접해 있는 제조 허브인 롱안성에 1억1천만달러 규모의 비나 에코보드 공장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일본과 해외에서 바이오 관련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치토세 그룹은 벤륵 지역의 프로데지 에코 산업 단지와 협약을 체결하여 폐수 처리, 유기 비료 생산, 그리고 공원의 유기 수경 재배에 최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기회에 베트남-일본 경제협력촉진협회는 롱안에 고품질 인력 교육, 첨단 농업 관광, 생명공학, 제약 및 의료 기술 이전 분야를 포괄하는 협력 의향서를 전달했다.

 

폐기물 처리 및 재생 에너지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의 선도적 기업도 이번 달 안에 롱안의 투투아 지구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폐기물-에너지 플랜트 프로젝트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 외에도, 지방 의장인 응우옌반웃이 이끄는 롱안 대표단은 일본의 두 가지 첨단 농업 모델과 첨단 교통 시스템을 방문했다.

 

또한 IHI, 피거, 삿포로, 일본 무역 진흥 기구(Jetro)를 포함한 주요 기관, 협회 및 회사와 실무 세션을 가졌다.

 

종합 중공업 제조업체인 IHI 코퍼레이션은 롱안의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특히 국도 1호선과 여러 주요 지방 간선 도로의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회사는 하노이의 낫딴 다리, 북부 항구 도시 하이퐁의 빈 다리, 베트남 중부의 붕앙 및 반퐁 1 화력 발전소 등 베트남의 여러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일본은 롱안에서 161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 자본금이 12억달러를 초과하여 프로젝트 수와 자본 측면에서 외국인 투자자 중 4위를 차지한다.

 

웃 의장은 일본을 선도적인 경제 파트너로 강조하며 롱안이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선진 개발 모델에서 배우고 산업, 농업, 도시 계획, 공공 행정에 현대 기술을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롱안성은 방대한 산업 토지 자원 덕분에 강력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호치민시와 메콩 델타 사이에 위치한 롱안성은 교통, 물류, 공급망에서 상당한 이점을 자랑하며 호치민의 남서부 지역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롱탄-벤륵 고속도로, 3번 순환도로, 4번 순환도로와 같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이곳은 메콩강 삼각주에서 다른 지방과 주변 지역으로의 상품 환적의 주요 허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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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