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미디어 | 금융·증시] 베트남 증시가 글로벌 지수 편입을 앞두고 신흥시장(Secondary Emerging) 승격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FTSE 러셀은 베트남 증시를 신흥시장 2차 등급으로 승격하는 로드맵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는 32개 종목을 잠정 공개했다.
◇ 2026~2027년 4단계 편입 로드맵
FTSE 러셀에 따르면 베트남 종목의 FTSE 글로벌 지수 편입은 2026년 9월 21일부터 2027년 9월까지 약 1년에 걸쳐 4단계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10% 비중으로 시작해
→ 2027년 3월 20%
→ 2027년 6월 35%
→ 2027년 9월 나머지 35%가 추가되며 최종적으로 100% 반영이 완료된다.
이 같은 단계적 편입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고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폭넓게 포함
잠정 리스트에는 베트남 대표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형주로는 호아팟 그룹(HPG), 베트남외상은행(VCB),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빈홈즈(VHM), 빈그룹(VIC) 등이 포함됐다. 중형주에서는 마산 그룹(MSN), 사이공 맥주(SAB), FPT, 비나밀크(VNM)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소형주 비중도 큰데, SSI증권, 사이공하노이은행, 노바랜드(NVL), 비엣젯항공(VJC), 빈콤리테일(VRE) 등 다양한 업종 기업들이 포함됐다.
FTSE 러셀은 이번 리스트가 참고용이며, 실제 편입 종목은 2026년 8월 21일 반기 리뷰에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SE 글로벌 주가지수 시리즈(Global Equity Index Series: GEIS) 기준 충족 여부 및 기존 지수 편입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 전망: “대규모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
시장에서는 이번 승격이 현실화될 경우 대규모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베트남 증시의 위상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지수 편입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시장 구조 개선과 투자 환경 선진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유동성과 기업 가치 재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