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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산악연맹] 2024 여학생 스포츠클라이밍 교실'로 여학생 체육 활동 자신감 고취

2024 여학생 스포츠클라이밍 교실 성료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2024 여학생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4 여학생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은 청소년기 여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2024 여학생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했다.


 

 

'2024 여학생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은 전국 5개 지역(서울, 대구, 광주, 강원, 제주)에서 진행됐으며, 총 12회차로 여학생이 참여했다. 기초 교육과 안전 교육부터 리드 및 볼더의 심화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점차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은 성별에 따른 기량 차이가 크지 않아 여학생들이 초보자 단계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종목이다. 이러한 특징은 유·청소년 여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타 프로그램으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당일 코칭 프로그램(클리닉)을 개최한다는 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여학생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클라이밍 강습을 통해 산악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고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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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