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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테크놀리지] 2024 베트남 인공지능의 날 개막

하노이 "인공지능의 힘을 잠금 해제하다(Unlocking the power of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한 AI4VN 2024는 8월 23일에 수천 개의 등록을 유치하며 문을 열었다.

 

'베트남 인공지능의 날(AI4VN) 2024'는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AI 서밋, AI 워크샵, AI 엑스포, AI 어워드 등 4가지 주요 활동이 있다.

 

행사는 오전에 자동화와 AI; 베트남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적용; 데이터센터와 AI 클라우드; 헬스케어 분야의 AI 적용 등 4개의 워크숍(AI 워크샵)으로 시작되었다.

 

개막 세션은 방콕에 있는 유네스코 지역 사무소의 사회과학 및 인문학 수석 고문이자 프로그램 매니저인 피니스 찬탈랑시 씨가 "인공지능의 윤리에 관한 글로벌 대화: 현재의 위협은 무엇인가?"에 대한 발표로 이끌었다.

 

다음과 같은 심도 있는 주제로 연사와 AI 전문가가 논문과 패널 토론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생성 AI의 개발 및 응용 동향, 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이야기, 정밀 종양학 시대가 업데이트된다. 토론은 현재의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홍보하고 베트남을 위해 이 기술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잠금 해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세션의 마무리는 법대(베트남국립대학교, 하노이) 대표의 '베트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개발과 적용'에 대한 발표였다. 주제는 책임 있는 AI 관리와 개발의 글로벌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에 대한 책임 있는 AI 정책 프레임워크 현황과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AI 서밋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정부 지도자, 부처, 대기업, 과학자, 국내외 AI 개발 및 적용에 관심이 있는 지역사회, 대학 및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적 인공지능(GenAI)을 적용할 때의 실제 모습과 기회와 도전, 그리고 향후 이 기술의 잠재력이 재현될 예정이다.

 

AI 서밋은 과학기술부, 호주대사, 미국대사, 한국대사, 주베트남 영국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기술기업 연사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세계 인공지능 발전 동향"이 개막 하이라이트이다. 구글, 메타, 호주와 한국의 대학 4명의 전문가가 세계 인공지능 발전 동향과 각국이 인공지능 기술에 어떻게 적응하고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개요를 공유한다.

 

국내 그림은 빈빅데이터, FPT, VNPT의 거대 기술 기업의 리더인 연사들이 AI 기술을 개발하는 실제 이야기를 통해 설명된다. 프레젠테이션은 AI 자율성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Make in Vietnam" AI를 개발하거나 GenAI로부터 획기적인 기회를 발견함으로써 베트남에 AI를 적용하는 데 있어 장점과 과제를 명확히 한다.

 

이 축제는 또한 우수 인공지능 제품 및 솔루션(AI 어워드 2024) 시상식을 개최하여 기업과 인간 생활에 AI를 적용한 5대 창의 프로젝트를 기렸다.

 

 

하루 종일 AI 엑스포 전시 공간에는 기업, 기관, 학교 등의 대표적인 AI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가 있다. 참석자들은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AI 적용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AI4VN 페스티벌은 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2018년부터 정보통신기술-대학-인스티튜트클럽(FISU)과 협력하여 FPT온라인서비스합작주식회사(FPT Online)가 주관한다. AI4VN은 6년간의 조직 끝에 2020~2030년 동안 베트남에서 인공지능의 연구, 배치 및 적용에 관한 국가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자원을 모으는 중요한 국가 포럼이 되었다.

 

FISU 베트남 회장인 응우옌탄투이 박사는 AI4VN의 개발로 비즈니스 커뮤니티, 조직 및 개인에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을 위한 솔루션을 찾고 회의와 연결을 지원하는 데 많은 밝은 지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기술 시장을 창출하고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것 외에도, 투자원을 찾는 것 외에도 훈련, 연구 및 응용과 관련된 3개의 AI 생태계가 개설되고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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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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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