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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태용 감독 흉막염 수술

 

인도네시아 언론은 신태용 감독이 흉막염을 앓아 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귀국과 동시에 고열 증세를 보였다.병원에 입원해 진단을 받은 뒤 중요한 수술을 받았다. 신 감독은 수술로 몸무게가 5kg 줄었다.

 

신태용 감독은 약 2주 동안 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호전됐다. "고열이 나서 입원했어요. 폐에 체액이 4리터나 차서 수술실에서 6시간을 보냈어요. 막 퇴원해서 몸무게는 좀 빠졌지만 잘 회복하고 있어요."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를 이끌기 위해 2024년 8월 12일 인도네시아로 귀국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경기가 열리기까지 최소 한 달이 남은 상황에서 팀의 준비 계획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뒀다. 그는 U23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도록 도왔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패하고 3위 결정전에서 패하며 올림픽 티켓을 놓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도 패해 인도네시아는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축구 종목에 출전할 기회를 놓쳤다.

 

대표팀에서는 신태용 감독이 2차 예선에서 베트남을 두 차례 꺾고 처음으로 2026년 월드컵 3차 예선 티켓을 획득했다.

 

많은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자 인도네시아축구연맹(PSSI)은 신태용 감독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할 때 날카롭고 찔리는 듯한 통증이 가슴 또는 옆구리에 생긴다면 흉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흉막염은 ‘늑막염’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흉막과 늑막은 같은 뜻이지만 의학적으로는 흉막이 더 자주 사용된다.

흉막은 양쪽 폐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이다. 흉막 내부에는 흉강이라는 공간이 있고, 이 흉강 속에 소량의 액체(흉수)가 들어 있다. 흉수는 폐가 가슴의 안쪽과 직접 맞닿지 않게 마찰을 줄이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 흉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를 흉막염이라고 한다.

흉막염의 흔한 원인에는 결핵균과 같은 세균 감염이 있으며, 여러 가지 세균감염으로 인해 흉수가 고름(농)으로 변한 경우를 ‘농흉’이라고 부른다. 농흉은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하고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농흉으로 발전하기 전에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속히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침할 때 가래에서 썩는 냄새가 나면 농흉일 가능성이 크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흉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을 하고,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폐 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흉막염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폐렴을 앓는 어르신에게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폐렴 예방접종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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