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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 2부리그 팀의 수석컨설턴트로 현장 복귀

박항서 전 국가대표 감독이 베트남 축구 2부리그에 신설된 박닌 FC의 수석 컨설턴트가 됐다.

 

 

박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결별한 이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클럽들로부터 많은 요구를 받아왔지만 그는 모든 것을 거절했다.

 

최근 북부 지방에 설립된 박닌FC(Bac Ninh FC)는 무려 연간 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금융 세력으로 떠올랐다. 클럽은 뚜손(Tu Son) 경기장을 개조했으며 청소년 아카데미와 함께 새로운 경기장을 지을 계획이다.

 

박 감독 직책은 클럽의 미래 방향을 계획하고, 청소년 발전을 지원하며, 클럽이 국제 표준에 맞게 운영되도록 돕는 일이 포함된다.

 

분명한 목표는 박닌 FC가 하루빨리 V리그1로 승격하는 것이다. 박닌 FC는 전 송람 응에안 감독 응오꽝쯔엉이 감독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U23 및 시니어 팀에서 활약한 응우옌꽝틴, 다오두이칸, 응우옌민너트, 다오낫민, 아우반호안, 레시민, 응우옌응옥탕, 응우옌홍손 등 많은 선수들이 유명한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박 감독은 지난 금요일 102세를 일기로 별세한 어머니의 장례식을 위해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장례식에는 박닌성 당국과 박닌 FC 대표들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에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되었고 타이틀과 상징적인 순간들로 가득 찬 5년 이상의 열광적인 성공을 누렸다. 베트남은 2018년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년 AFF컵 우승, 2018년 아시안 게임 4위 팀, 2019년 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또 베트남이 2019년과 2021년 SEA 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과 2022년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66세의 박 감독은 2023년 1월 베트남 축구 연맹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하노이에서 유명한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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