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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온오프믹스, '뮤지컬 클래스 2024'시즌2 개최…박소연·루이스초이·이준혁, 프로 뮤지컬 배우 강사진 참여

 

종합 이벤트 테크 플랫폼 '온오프믹스(대표 양준철)'가 '뮤지컬 클래스 2024' 시즌2를 진행한다.

 

2023년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한 '나는 이벤트 크리에이터다 - 뮤지컬 클래스 2023'이 '뮤지컬 클래스 2024' 시즌2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시즌 역시 현재 활동 중인 간판급 주연 배우들과의 소수 정예 밀착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클래스는 발성, 캐릭터 분석, 연기, 대극장 뮤지컬 주연배우 3인이 밀착 관리하며 뮤지컬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그룹 수업과 개인 코칭의 병행으로 4개월 만에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끌어낸다.

 

강사진으로는 시즌 1에 이어 뮤지컬배우 박소연, 루이스초이, 이준혁이 참여한다. 이들은 보컬, 액팅 클래스로 나누어 대사부터 노래, 호흡과 발성까지 기초부터 마지막까지 튼튼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박소연은 서울대 성악과,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성악과 대학원 졸업 후 '세종 1446', '투란도트', '파리넬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실력파 배우로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아트 코디네이터 루이스초이는 뒤셀도로프 국립음대 오페라 디플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 후 '미오마인미오', '파리넬리', '어린왕자' 등에서 주역을 맡았다.

 

이준혁은 백제예술대학 뮤지컬과 졸업 후 '세종 1446', '노트르담 드 파리', '라흐헤스트', '빨래' 등에서 주연을 맡은 대극장 뮤지컬의 대표 주자로 "일상에 지친 분들께 연기와 노래라는 활력소를 불어넣어 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뮤지컬 클래스를 통해 수강생들은 자아를 깨고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노래 및 연기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올릴 수 있으며, 숨겨진 재능을 찾는 것은 물론 일상 속 활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뮤지컬 클래스 2023'을 수강한 이들은 "막연하게 꿈꿔온 뮤지컬 무대를 좋은 기회를 통해 접하며 새로운 발성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배우 김미혜), "3인 3색의 배우, 동기들과 함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어디 가든 완벽히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생겼다"(권대욱 미디어솔트 회장)라며 적극 추천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는 "2023년 '뮤지컬 클래스' 시즌1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시즌2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2024년에도 시즌1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뮤지컬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클래스는 총 15회로 진행되며, 1월 8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온오프믹스 산다라홀에서 열린다. 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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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