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자부는 꽝닌성 반돈경제구역에서 카지노 서비스를 제공하는 21억8천달러 규모의 고급 관광사업에 대해 팜민찐 총리에게 원칙적 승인을 제안했다.

성 인민위원회의 제안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카지노, 부동산, 호텔, 리조트 빌라 세그먼트를 갖춘 고급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관광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돈 지구 반옌코뮌의 거의 245 헥타르의 토지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2년 3분기에 운영되면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이 베트남 시민들이 카지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베트남에서 두 번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꽝닌성 당국은 2023년 7월 제출한 최근 제안서에서 정부가 동의하면 올해 말까지 프로젝트 투자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연간 평균 8조1600억동(3억3653만달러)에 가까운 세후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본 회수 기간은 32.8년이다.

꽝닌성은 이 사업이 70년간 운영되는 동안 지방예산에 228조동(96억달러) 이상 기여하고 카지노와 호텔 등에서 60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푸꾸옥에 있는 코로나 리조트 앤 카지노(Corona Resort and Casino )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시범적으로 베트남인 출입이 허용되는 카지노이다. "진주섬"이라고 불리는 푸꾸옥의 주요 위치에 위치한 이 복합단지에는 거의 2천개의 5성급 호텔 객실과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 18홀의 골프장, 빈원더스 공원 및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적인 카지노가 들어 섰다.

재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4만560명의 고객이 출입했으며 이 중 65%가 베트남인이었다. 푸꾸옥 관광개발투자JSC가 투자한 이 시설은 2019년 초 첫 선을 보인 이후 2021년 9월까지 2조7600억동(1억 21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정부는 2017년 카지노업에 관한 법령 03/2017이 시행되기 전까지 8개의 카지노 사업을 허가한 바 있다.

하이퐁의 도손리조트&카지노, 꽝닌성의 릴라이인터내셔널호텔, 로열카지노와 홍반카지노, 라오까이성의 아리스토인터내셔널호텔, 다낭시 실버쇼어스인터내셔널리조트의 크라운인터내셔널카지노, 바리아붕따우성의 그랜드호짬리조트&카지노, 꽝남성의 남호이안카지노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