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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하노이에서 한국 농악과 사물놀이 공연

지난해 15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인 '한-베트남 문화우호의 길' 축제가 12월 2~3일 양일간 열린다.

 

한국의 전통 농악 춤은 올해 '한-베트남 문화 우호의 길'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우정의 길"이라는 주제로 축제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하노이 남뚜리엠군 미딩-송다 도시지역 쩐반라이(Tran Van Lai)거리에서 개최된다. 농악은 전통 관악기와 타악기를 결합한 춤으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이다.

 

 

농악 외에도, 관객들은 "사물놀이"라고도 알려진 한국의 독특한 북춤 예술 (사물놀이)을 즐길 수 있다. 사물놀이는 한국의 조선 왕조 (1392-1910)의 농경 생활을 완전히 묘사한 민속적인 리듬을 많이 창조한다.

 

조직위원회를 대표하여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은 사물놀이와 농악은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강하고 활기찬 리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직위원회가 베트남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 두 가지 예술 형식을 선택한 이유이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개의 부스가 들어서 많은 문화와 요리 경험을 제공하고, 독특한 상품을 전시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에이전시와 기업의 이미지를 홍보할 것이다. 일부 대형 부스는 한국 대사관, 주베트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원, 우리은행, 삼성 등이 소속되었다.

 

12월 2일 개막식은 베트남의 호앙톤(Hoang Ton), 리즈킴쿠옹(Liz Kim Cuong) 등 인기 젊은 가수들과 한국의 클래식 음악 그룹 필그림 앤 리블링스(Pilgrim and Lieblings)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에는 국악단, 비보이 댄스단, 전설적인 가수 왁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11월 21일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이 언론에 연설하고 있다.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인 사회에 조직위원회가 보내준 선물로 가수 장은숙이 향수와 아름다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 프로그램이 양국의 화합을 상징하고 '베트남 한인 쿼터'로 알려진 미딩-송다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문화 행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주최 측은 또한 이번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 관광객들, 특히 젊은이들이 문화 교류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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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