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관광객은 골프에 큰 돈을 쓴다

호치민시는 골프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자들은 골프를 통해 하루 평균 500달러 이상을 지출하여 관광 수익 증대에 기여한다. 지난 15일 (수요일) 호치민시에서는 골프 토너먼트 출범식과 사이공 골프 관광협회 창립식을 가졌다.

 

골프 관광은 고급 여행자들이 선호한다고 사이공 골프 관광 협회 회장 찐 응우엔홍둥은 말했다. 골프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다른 그룹의 관광객보다 베트남에 더 오래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베트남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등 아시아 여행자 중 약 20%가 골프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호치민시는 이들 시장에서 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호치민시는 골프 인프라, 다양한 숙박 시설, 쇼핑 센터, 레스토랑이 있어 국제 골프 애호가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골퍼들을 도시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독특한 골프 생산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골프 투어와 골프 토너먼트는 각국 관광객의 선호도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유럽 골퍼들은 긴 코스를 선호하는 반면 한국 골프 선수들은 짧은 코스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이공 골프 관광 협회는 일부 부서 및 서비스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매력적인 골프 투어를 시작하고 다양한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하여 도시의 관광 상품 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다.

 

호치민시 골프관광대회는 다음주 금요일 고밥군 딴손녓 골프장(https://www.tansonnhatgolf.vn/tin-tuc/su-kien.html)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대 100명의 국내외 골퍼가 참가할 예정인 이번 토너먼트는 도시 내 골프 관광 홍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베트남-한국,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약속
베트남과 한국은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교류 및 무역 및 프로젝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약속을 포함한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또럼 서기장의 8월 11일 방한 기간 동안 응우옌홍디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서명식에는 두 나라 정상이 나란히 참석했다. 베트남과 한국은 에너지 전환 및 신에너지 개발 협력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실천하는 동시에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증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통해 양측이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증진에 대한 베트남의 선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양해각서에는 정책, 규정 및 데이터 교환, 재생에너지 분야의 무역 및 투자 촉진을 위한 노력 등이 포함한다. 이와 함께 양측은 기업 간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연구기관 간 재생에너지 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협정 체결은 양국 관계 증진, 에너지 부문 경쟁력 강화, 그리고 베트남 기업이 한국 경제단체의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현재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